향기로운 글

이 순간으로 돌아와 관하라 / 법상스님

덕 산 2024. 7. 19. 09:44

 

 

 

 

 

이 순간으로 돌아와 관하라

 

수 있으면 하루 중 마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자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처음 했던 생각대로 '관' 하고 글자를 써 붙어 놓을 수도 있을 것이고

일을 하다가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잡지책을 보거나 신문을 보기 보다

잠시 '이 순간으로 돌아와 관하기'를 실천하고자 한다거나, 이침 출근 길에

차를 기다리면서 무료한 시간에 '이 순간으로 돌아와 관하기'를 실천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운전을 하려고 차 시동을 걸고 끄면서 시동 건다는

첫번째 의미를 '이 순간으로 돌아와 관하기'라고 정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차가 막힌다거나, 빨간 불에 정차해 있을때 '이 순간으로 돌아와

관하기'를 실천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매 순간 순간 우리는 '이 순간으로

돌아와 관하기'를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음집중 수행을 실천하는 바로 그

순간 내 안에 깨달음의 향기는 그윽하게 피어오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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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과거에 매달리지도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다리지도 말라.

오직 현재의 한 생각만을 굳게 지켜보아라.

그리하여 지금 할 일을 다음으로 미루지 말라.

참되게 굳은 관찰로 현재를 살아가는 것, 그것이 순간 순간을 살아가는 최선의 길이다.

 

[법구경]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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