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아플만 하니까 아픈 것이다. / 법상스님

덕 산 2024. 6. 18. 08:25

 

 

 

 

 

아플만 하니까 아픈 것이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행하는 것들이

때로는 좋은 일이고 또 때로는 나쁜 일들이다보니,

우리 안에는 맑고 청정한 기운이 순환함과 동시에

탁하고 어둔 기운으로 순환이 막히기도 하는 것이다.

병이란 바로 그탁한 기운, 혹은 업식들이 병과 고통이라는

매개를 통해 우리 안에서 빠져 나가려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아플 때는 아플 만할 때가 되어 아프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충분히 아파 주는 것이 좋다.
병 또한 나를 돕기 위한 나름의 이유를 가지고 오기 때문이다.

그랬을 때 아픔도 빨리 가라앉고

우리 안의 정신도 맑게 정화 될 것이다.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