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기도 / 김경숙
신록 머금은 계절
꽃잎들 껴안고
산아래 머무르면
지칠 줄 모르는
초록 노래
향기로 이끄시는
나의 모후여!
당신의 숲 속에서
오래오래 머물며
사랑의 빛으로
감사의 빛으로
날마다 새롭게
물들고 싶습니다
반응형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창한 여름 / 김병섭 (0) | 2024.06.05 |
---|---|
6월에는 스스로 잊도록 하자 / 안톤 슈나크 (0) | 2024.06.04 |
유월엔 내가 / 이해인 (1) | 2024.06.02 |
6 월의 시 / 김남조 (0) | 2024.06.01 |
6월 / 김용택 (0) | 202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