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맞이 행사
이철훈 2023-02-15 11:19:20
한겨울의 추위못지않게 겨울을 떠나보내는 끝자락의 추위도 만만치 않다. 분명히 영하의 기온은 아니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추위에 바깥출입을 하고나면 한기를 느낄 정도다.
한겨울은 지나고 봄이 다가오는 겨울의 끝자락은 분명한데 그냥 순순히 겨울을 보내려는 것같지 않다. 감기증세로 며칠째 감기약으로 버티고 있지만 저녁식사후 피곤해 일찍 잠자리에 들지만 충분한 숙면을 이루지 못해 몇번씩 잠을 깨 시간을 보면 얼마지나지 않아 당황한다.
감기증세로인해 두세번 잠을 깨는 불편한 잠자리로 충분한 숙면을 이루지못해 몸컨디션이 좋지 않다. 오랫동안 유지하던 이른아침 출근시간을 조금 늦춰 커피한잔의 여유를 가지고 출근하지만 하루종일 감기증세로 고통받는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다치거나 병에 걸리면 젊은 시절에비해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회복속도도 상당히 늦다. 신체적인 균형과 회복력이 예전만 못한 것을 실감한다.
어깨통증이 한동안 계속되면 어깨를 움추리고 덜 사용하는 불균형한 활동으로 목과 허리틍증을 동반하게되고 치료기간도 상당히 길어진다. 심각한 증세는 아니지만 나이가들어가면서 복용하는 약과 건강식품이 늘어난다.
어디에 좋다는 주위의 조언과 추천을 받아 한동안 복용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또다른 약과 건강식품을 추천받는다. 특별한 증세도 없으면서 하루에 복용하는 양이 늘어나고 어떤때는 아침에 복용했는지 긴가민가해 두번씩 먹는 경우도 있다.
그것뿐만아니라 무슨 음식물이 좋다면 필요이상으로 과다섭취하고 뭐가좋다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따져보기도 전에 우선 먹고본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건강에대한 관심이 높아 이것저것 복용하고 먹지만 정작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 정말 확신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냥 전해들은 정보와 지식에 의존하다보면 정작 자신에 필요한 것인지 혹시 오남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서랍안에 가득한 약들을 보면서 어떤 증세에 먹는 것인지 조차 모를때가 많아 서랍을 이번기회에 정리해 필요한 약만 남겨놓아야겠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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