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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풍 / 류영동

덕 산 2022. 11. 18. 13:12

 

 

 

 

 

단 풍 / 류영동 

 

그리움이 사무치면

내가 널 닮고

네가 날 닮는

서로가 서로에게

색색이 물든대.

 

내속에 네가 있고

네 속에 내가 있어서

시간이 흘러서

빨강 주황 노랑

황홀한 사랑

 

미친 세상이여

뜨거운 열정

불태우는 사랑이여

널 너무도 사랑해

평생을 나 네게

물들어 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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