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풍 / 류영동
그리움이 사무치면
내가 널 닮고
네가 날 닮는
서로가 서로에게
색색이 물든대.
내속에 네가 있고
네 속에 내가 있어서
시간이 흘러서
빨강 주황 노랑
황홀한 사랑
미친 세상이여
뜨거운 열정
불태우는 사랑이여
널 너무도 사랑해
평생을 나 네게
물들어 살고 싶어
반응형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의 노래 / 김용택 (0) | 2022.11.20 |
---|---|
밝은 낙엽 / 황동규 (0) | 2022.11.19 |
단풍 / 송재학 (0) | 2022.11.17 |
단풍아 산천 / 신동엽 (0) | 2022.11.16 |
단풍나무 한 그루의 세상 / 이영광 (0) | 202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