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 오세영 11월 / 오세영지금은 태양이 낮게 뜨는 계절,돌아보면다들 떠나갔구나,제 있을 꽃자리제 있을 잎자리빈들을 지키는 건 갈대뿐이다.상강(霜降).서릿발 차가운 칼날 앞에서꽃은 꽃끼리, 잎은 잎끼리맨땅에스스로 목숨을 던지지만갈대는 호올로 빈 하늘을 우러러시대를 통곡한다.시들어 썩기보다말라 부서지기를 택하는 그의인동(忍冬),갈대는목숨들이 가장 낮은 땅을 찾아몸을 눕힐 때오히려 하늘을 향해 선다.해를 받든다. 좋은 글 2024.11.02
듣고 보고 싶은 개인 방송이 사라져 간다. 듣고 보고 싶은 개인 방송이 사라져 간다. 이철훈 2024-10-29 09:48:38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매체에서 오랜 근무 경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퇴사후 여전히 개인적인 활동을 한다.주요 현안의 심층 취재능력도 상당하고 궁금하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상세하게 전해 준다.이미 알려진 소식을 재탕하고 한참 기울어진 편향된 주장을 반복하는 다른 방송과 비교되어 자주 시청한다. 언제부터인지 자신의 주장에 반하는 댓글을 다는 시청자들을 공개적으로 망신주고 댓글창을 차단 한다. 갈수록 수위가 높아지고 댓글을 단 시청자들을 잘못된 성향과 정체성의 수준 미달이라고 막말과 욕설을 퍼부으며 필요없으니 들어오지말라고 내쫓는다. 열심히 취재하고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려는 자신의 노력에 감사하기는 커녕 알지도 못하고.. 에세이 2024.11.02
성실한 삶의 중요성···유전성 치매 발병 시기도 늦춘다 성실한 삶의 중요성···유전성 치매 발병 시기도 늦춘다 언론사 의사신문 입력 : 2024. 10. 29. 17:31유전성 치매 환자 대상으로 회복탄력성 정의 시도 손혜주 교수, “성실성은 개인의 노력으로 조절 가능한 중요한 치매 예방 요인” 유전성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나이가 단순히 유전적 요인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노력으로 조절할 수 있는 비유전적 생활 습관과도 유의미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치매 연구 분야에 큰 전환점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단국대병원(원장 김재일)은 손혜주 교수팀(핵의학과)이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 네트워크(DIAN, Dominantly Inherited Alzheimer Network)' .. 건강정보 2024.11.02
억새꽃 억 새 분 류 : 화본과 외떡잎식물 벼목 벼과의 여러해살이풀.학 명 : 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RENDLE분포지역 : 한국(전지역)·일본·중국 등지생 약 명 : 망근(芒根) 억새의 뿌리자 생 지 : 산과 들 근경(根莖)은 옆으로 뻗으며 총생하여 높이 1∼2m 정도 자란다.잎은 밑 부분이 원대를 완전히 둘러싸고 너비 1∼2㎝로 선형이며,가장자리의 톱니가 딱딱하기 때문에 톱날같이 작용한다.중륵(中肋)은 희고 표면은 녹색이다. 꽃은 9월에 피며 길이 20∼30㎝로 중축(中軸)은화서분지(花序分枝) 길이의 2분의 1 이하이다.화수(花穗)의 분지는 길이 15∼30㎝이며,소수(小穗)는 한 마디에 두 개씩 달리며,1개에는 대가 있고 길이 5∼7㎜이다.속모(束毛)는 길이 7.. 풍경.야생화사진 2024.11.01
연화바위솔 연화바위솔 분 류 : Crassulaceae Orostachys학 명 : Orostachys iwarenge (Makino) Hara 꽃 화축은 직립하며 하단부에 잎이 밀생하고 화수(花穗)에는매우 많은 꽃이 달리며 화축의 길이는 5-20cm이다. 꽃은 10-11월에 피고 흰색이며 화경이 짧고꽃 밑에 2개의 작은 포가 달리며 포는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길이 5-7mm로서 꽃받침 길이의약 2배이고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은 녹색이고 열편은 5개이며 피침형이고수술은 10개 꽃밥은 담황색이다.자방은 5개이고 암술대는 짧다. 햇볕이 좋은 곳에서 모래, 마사 등의 함유량이 많은 곳에서관리해야 웃자라지 않고 예쁜 모양을 유지한다. 번식은 분죽, 종자, 줄기 삽목으로 한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4.11.01
아름다운 만추晩秋 / 淸草배창호 아름다운 만추晩秋 / 淸草배창호 돌 개천 상강霜降을 타고 서정抒情을 펼치는산자락에 밤새 무서리 하얗게 내려앉아눈부신 날이 엊그제 같았는데처연한 결 따라 홀로 저문 가을아!차마 내칠 수 없는 그리움을 어찌하라고울림 없는 메아리가 되었어도 깊어지는 가을을 그대로 빼닮은 듯이기러기 울 어에는 만추晩秋로 기울 때면이슥해 가는 눈길 닿는 곳마다 산은 불타는 노을로 화답하고 있건만강둑에 나앉아 공허한 가슴을 쓸어내리는신열로 사윈 애수에 젖은 억새의 독백이,스산한 솔바람에 숨비소리 쏟아내듯영원한 것은 없다고 읊조리는찬미讚美의 가을 앓이조차도 닿을 수 없는저버릴 수 없는 곡절의 까닭이 되었습니다 배창호시인님 글방 2024.11.01
생활 수행 이야기3... / 법상스님 생활 수행 이야기3... 역경을 통하여 부처를 이루라 1.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2.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근심과 곤란으로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3.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4. "수행하는데 마 없기를 바라지 말라.수행하는 데 마 없으면 서원이 굳건해지지 못하게 되나니,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모든 마군으로써 수행을 도와.. 향기로운 글 2024.11.01
11월의 나무처럼 / 이해인 11월의 나무처럼 / 이해인 사랑이 너무 많아도사랑이 너무 적어도사람들은 쓸쓸하다고 말하네요보이게보이지 않게큰 사랑을 주신 당신에게감사의 말을 찾지 못해나도 조금은 쓸쓸한 가을이에요받은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내어놓은 사랑을 배우고 싶어요욕심의 그늘로 괴로웠던 자리에고운 새 한 마리 앉히고 싶어요11월의 청빈한 나무들처럼나도 작별 인사를 잘하며갈 길을 가야겠어요 좋은 글 2024.11.01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그리고.....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그리고..... 오병규 2024-10-27 06:09:38 윤석열과 김건희.프랑스 대혁명은 세계사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 이 혁명의 가장 큰 공과는 군주제를 끝내고 공화정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 이후 프랑스뿐 아니라 당시 유럽 제국에 혁명적 사상이 확산되었고 훗날 미국 독립전쟁과 유럽혁명에도 큰 영향을 죽 것으로 기억된다 ..중요한 것은 이 혁명이 일어나게 된 인물 두 사람이 있으니 그 두 사람이 프랑스 왕과 왕비였던 썰제의 ‘루이 16 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니 역사적으로 이런저런 국가 지도자를 살펴보면 , 지도자 자신이 무능하더라도 시스템이 안정되어 있거나 뛰어난 인재의 보좌를 받아 나라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이다 ... 에세이 2024.11.01
마늘 ‘이렇게’ 먹었더니… 혈액 굳지 않고, 성호르몬 분비 촉진 효과도 마늘 ‘이렇게’ 먹었더니… 혈액 굳지 않고, 성호르몬 분비 촉진 효과도 신소영 기자 입력 2024.10.25 08:00한국인 많이 먹는 마늘·양파 ‘건강 조리법’마늘과 양파는 많은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다. 음식의 감칠맛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그런데 마늘과 양파를 어떻게 조리하고 먹느냐에 따라 몸에 흡수되는 영양소가 달라질 수 있다.◇생마늘과 구운 마늘, 효능 조금씩 차이 있어마늘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다. 실제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등 항암‧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은 바 있다.마늘에 열을 가해 익히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한다. 또 발암 억제.. 건강정보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