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훈(ich***) 2018-11-15 14:17:58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아이들을 맡겨야만하는
부모들의 고민이 점차 커져만 간다.
아이들이 말안듣는다고 아동을 학대하며 심한 체벌을 가하고 심지어
보유교사들에게 폭행을 당해 아이들이 다치게 되는 이해할수없는 사건사고가
아이들을 보호해야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해 지원한 정부지원자금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비리유치원등으로 아이들의 부모는 물론이고 사회적인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아이들의 부모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믿고
아이들을 맡겨도 되는지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과거에비해 결혼연령이 높아져 고령화에의한 늦은 출산과 경제적인 부담과
아이들을 믿고 맡길 유아보호시설조차 마땅치 않고 그나마 상당한 위탁 교육비
부담으로인해 출산을 기피하는 저출산시대가 지속되고 있다.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자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현실이 젊은 세대들에게는
저출산과 고령화시대가 될수밖에 없는 가혹한 현실이 되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막연하고 무책임하게 자신이 처한 주위환경과 현실을 자신의
불행과 실패의 구실과 이유로만 삼을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신의 앞가림과 미래의 선택은 전적으로
자신이 스스로 헤쳐나아가야 하고 결정해야만 한다.
누구나 하는 과정을 그대로 따라하고 배워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역시
우선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수있는 일을 찾아내는 노력을 해야 한다.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하지는 말아야 한다. 자신이 관심이 없고
싫어하는 일은 아무리 노력하고 애쓴다고 기대하는 성과를 얻을수가 없다.
자신의 열정을 좋아하지도 않는 일에
쏟아붓는 잘못을 더이상 되풀해서도 안된다.
이런 삶은 자신의 목표와 꿈을 이루려고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꿈과 희망을 대신해서 살아가는 것과 같다.
자신의 재능과 의욕을 감추고 억제하며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과정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편하고 안심이 된다면 자신의 소중한
능력을 발휘할수있는 기회를 놓치고 마는 결과가 된다.
모든 것을 어느정도의 수준까지 이루는 교육과정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재능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할수있는 기회를 갖는 작업도 필요하다.
당장 눈에보이는 성과와 하나라도 더 배워야 뒤쳐지지않는다는 지식에대한
욕심보다는 아이들의 인성과 재능을 키우는 교육과정도 소중하다.
어린아이들에게 무리하게 선행학습을 시키고 한꺼번에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아이들의 인성과 성장과정에 무슨 도움을 주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선행학습을 해도 제대로 따리가기가 벅찬 치열한 경쟁사회의
현실을 알지도 못하는 무슨 한가한 말이냐고 비난하는 반론을 얼마든지 제기할수도 있다.
그러나 눈만뜨면 경쟁.경쟁하는 지독한 현실속에서 남보다 앞서고
성공하기위해서는 남들을 따라하는 평범한 과정보다는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할수있는 특화된 과정을 준비해야만 하는것은 아닐까.
자신들의 재능과 소질에 맞춘 교육과정이 왜 필요한 것인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암기식 .주입식으로 무리하게 강요하는 일방적인 교육을
계속따라하는 것이 중요한것인지 여유와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 보아야 할 시기인 것같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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