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새롭게 얻은 교훈

덕 산 2018. 6. 15. 14:58

 

 

 

 

 

 

 

 

이철훈(ich***) 2018-06-14 15:58:03

 

다양하고 급변하는 현실속에서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을 경험하게 된다.

 

지켜지고 지켜져야만 하는 것이 당연하고 익숙했던 일들이 지켜지지 않고

파기되어 사라지게 되는 현실에 당황하게 된다.

 

자신이 속한 조직을 위해 그동안 고수해왔던 이념과 정체성 .명분등보다는

조직의 이익과 실리.안전이 우선시하게 되는 경우다.

 

그동안 꾸준히 이어오던 친숙한 유대관계와 중요한 협조자로 다져온 굳건한

관계조차도 오늘의 현실에서는 유명무실하게 된다.

 

지금까지 내세워 왔던 명분과 이념.정쳬성보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이익을

주게 되는 실리를 우선시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꼭 유지하고 지키고 싶었던 명분보다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안전과 비용절약.이익과 실리를 택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체면과 명분에 매달리고 상대와의 유대관계때문에 주위눈치를 보게되어 주저하고

손해보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그대로 실행하게 된다.

 

굳건한 믿음과 신뢰만 믿고 있던 반대의 입장에서는 명분보다는

실리를 택한 상대에게 엄청난 충격을 받고 분노하게 된다.

 

그러나 실속없이 명분과 이념.정체성을 지키려다 실리마저 잃고 손해보는 잘못을 저지르기보다는

조금 체면을 구기고 인심을 잃더라도 자신의 실속과 이익을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많은 혜택과 도움을 받아 성공한 사람들이 책임자의 잘못과

과오를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그를 조직에서 쫓아내고 외면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잘못하고 과오가 있는 책임자는 그에 상응하는 문책과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다.

 

과거의 잘못과 과오는 당연히 인정하지만 그동안 이룬 성과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사람이 남긴

좋은 모습 과 기억을 존중하고 기리며 자신들이 받아왔던 도움과 혜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다.

 

어렵고 힘든 세월을 보내고 주위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가면서도 받은 혜택과 도움을

지키기위해 굳세게 의리와 신의를 지켜온 사람들을 결국 세상은 그들을 다시 인정하고 등용하게 된다.

 

현실이 각박하고 매몰찮거 같아도 과거에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상대가 어렵고

곤란한 처지에 있다고 자신과 무관하고 관계없다고 외면하는 야박한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다.

 

자신의 욕심과 이익을 위해 믿음과 신의마저 저버리는 사람들을

세상은 결코 이해하고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새롭게 알게 된 현실은 그동안 믿고 의지하던 굳건한 관계도 명분과 이념.

정체성보다는 이익과 실리가 우선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많은 도움과 혀택을 받아왔던 사람들이 상대의 잘못과 위기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과 실리만을 위해 믿음과 신의마저 저버리는 의리없는 사람들이 되는 것을

우리사회는 좋아하지도 않고 결코 인정하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