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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계란 구별법… '이것' 기억하세요

덕 산 2017. 8. 17. 13:33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08.16 14:59

   

유럽 전역에 문제가 된 살충제 계란의 여파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국내 산란계 농장을 검사한 결과 지난 14일 경기 남양주시

마리농장 경기 광주시 우리농장에서 각각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이라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추가로 오늘 16일 강원 철원군과 경기 양주시 농장의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 농장에서 나온 계란의 유통·판매는 금지된 상태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모든

대형마트의 계란을 전수조사 중이며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란 구매를 자제하는 게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현재 이 농가에서 나온 계란 뿐 아니라 각종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모든 계란의 판매가 중지된 상태다.

 

어쩔 수 없이 계란을 사야 한다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의 계란을 피해야 한다.

마리농장에서 나온 계란에는 '08 마리', 우리농장은 '08 LSH', 철원은 '09 지현', 양주는 '08 신선2'라고 적혀 있다.

앞의 두 자리 숫자는 지역 번호이고 뒤에 적힌 단어는 생산농가를 뜻한다. ·도별 계란 껍데기에 적힌

지역 번호는 서울 01, 부산 02, 대구 03, 인천 04, 광주 05, 대전 06, 울산 07, 경기도 08, 강원도 09, 충청북도 10,

충청남도 11, 전라북도 12, 전라남도 13, 경상북도 14, 경상남도 15, 제주도 16, 세종시 17이다.

 

한편 검출된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은 개·고양이나 가축의 진드기를 없애는 데 사용하는 살충제이다.

인간에게 오랜 기간 혹은 단기간에 많은 양이 닿으면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미국 환경청(EPA)은 피플로닐을 위험 발암물질로 지정하기도 했다.

피프로닐은 닭에 사용이 금지됐고 비펜트린은 기준치 0.01ppm 이하로 허용된다.

- 출 처 : 헬스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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