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후광효과

덕 산 2017. 5. 16. 12:41

 

 

 

 

 

 

 

 

 

이철훈(ich***) 2017.05.12 23:24:50

 

콩깍지가 씌었다,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이 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눈에는

상대의 장점만 보이고 잘못된 단점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에 자주 인용되는 말들이다.

사람들은 상대방과의 만남에서 첫인상이 상당히 중요한 역활을 한다. 첫인사를 나누는 짧은 시간동안에

상대에 대한 평가를 하게 되고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첫 인상을 갖게 된다.

 

상대방에 대한 특이한 특징에 대한 강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인상만으로 앞으로 그 사람의 전

체의 모습을 주관적인 평가를 만들고 대하게 되는 후광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상대의 멋진 외모에 매료되어 그 밖의 다른 모습은 관심 밖의 일로 치부하는 경우가 있다.

상대의 성격과 능력까지 외부로 보여지는 모습과 동일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외모만큼 출중한 실력과 좋은 인성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그와 반대의 경우도 있게 마련이다.

 

겉으로 보여 지는 모습과 의도된 전시적인 말과 행동에 지나치게 매료되어 이 사람은 좋은 사

람이고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라고 잘못 인식하게 되는 일들이 있다.

사람들이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말과 행동을 하게 되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능수능란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상대방의 첫인상만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고 대하는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도 있고 의도적

이고 가식적인 모습에 매료되어 그 사람을 오판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보여지는 단편적인 모습만 믿고 신뢰하여 사람을 잘못 보게되는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되는 경우다.

사람과 사물뿐만 아니라 우리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과 사고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발생하게 된 상황과 원인을 예단하고 잘못 판단하여 처리하게 되면 사건과 사고의 본질을

왜곡하고 잘못 바라보게 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그 결과 사태를 수습하고 복구하는 작업이 지연되고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고 문책하는 싸움으로

변질되어 사태수습은 뒷전이고 재발방지와 향후의 안전대책등도 요원한 일이 되고 만.

 

자신의 유불리와 이해관계에 매달려 사건과 사고의 수습대책보다는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

는 논쟁과 상호 비난과 불평만 하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사태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방향이 다르면 시간이 지나갈수록 서로의 생각과 입장의 차이를

더욱 심화시키고 사태를 수습하는 작업들을 왜곡시키는 모순이 발생하게 된다.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후광효과들이 우리사회에 끼치는 효과는 다양하지만 옳고 그름을 따지기전에

사람이던 사물이던 사건사고이던 제대로 보고 평가할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어야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겉으로 보여 지는 모습에 매료되어 그사람 자체의 본모습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물과

사건사고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평가하고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겉모습과 단편적인 편견에 과신하고 사로잡혀 중요한 본질을 잊고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우리는 한번 본 것과 처음 갖었던 단편적인 생각을 너무 믿고 신뢰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잘못을 반복하지 않게 되는 좋은 방법일 것 같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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