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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세 할머니가 남긴 장수 비결

덕 산 2016. 8. 2. 10:04

 

 

 

 

 

 

 

 

 

도쿄=김수혜 특파원

입력 : 2016.08.02 06:14

 

[세계 최고령 베트남 응우옌, 지난달 노환으로 별세]

 

세계 최고령 여성으로 알려진 베트남의 응우옌 티 트루(123·사진) 할머니가

지난달 호찌민시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일 보도했다.

 

할머니는 생전에 자신을 찾아온 기자들에게 다섯 가지 장수 비결을 귀띔해주곤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화내지 마세요. 지나치게 생각하지 마세요. 유유히 생활하세요. 많이 웃으세요.

()를 소중하게 간수하세요. 절에 자주 가세요."

 

 

 

 

 

응우옌 할머니는 메콩 강 삼각주에 있는 베트남 롱안성에서 태어나 서민들이 주로 사는

호찌민시 외곽 빈찬 지역에서 평생을 살았다. 텃밭에서 손수 가꾼 곡물을 먹고 매일 밭일을 했다고 한다.

1975년 세 살 연상 남편이 85세로 세상을 뜬 뒤 가족들이 사는 집 뒤채에서 남은 생을 보냈다.

할머니가 낳은 11남매 중 9명이 할머니보다 먼저 저세상 사람이 됐다. 살아 있는 손자가 20,

증손자가 50명이다. 77세 며느리가 마지막까지 할머니와 함께 살면서 할머니를 봉양했다.

 

베트남 언론과 국민은 '189354'이라고 적힌 응우옌 할머니의 출생증명서를 토대로

응우옌 할머니가 세계 최고 장수 기록을 세웠다고 주장해왔다. 세계기록협회(WRA)

이런 주장을 받아들여 작년 4월 할머니가 '생존 최고령 여성'이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기네스협회는 할머니의 나이를 입증할 공적인 기록물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응우옌 할머니의 장수 기록을 인정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기네스협회가 인정한 역대 최장수 여성은

1997122세를 일기로 영면한 프랑스의 잔 루이즈 칼망 할머니이며 생존 최고령 여성은

1899년에 태어난 이탈리아의 엠마 마르티나 루이자 모라노(117) 할머니다.

 

- 출 처 : 조선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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