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덕 산 2012. 12. 27. 09:41

 

 

 

 

친절의 맛을 내고 싶습니다

하루를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업무적인 일로 만날 수도 있고

길을 지나가다 모르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고

무엇을 하든 기왕 만나는 사람이라면

좀 더 다정다감하게

대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미소의 맛을 내고 싶습니다.

회색의 도시에 살면서

너무도 바쁜 삶을 살아가면서

얼굴에 표정이 사라졌습니다.

여유있는 미소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미소는 내 얼굴을 밝게 해 주기도 하지만

미소를 보는 사람은

그날 하루의 삶속에

미소가 가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 얼굴이 계속 떠 오를 것입니다

배려의 맛을 내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약자가 많이 있습니다.


약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조금 불편함을 감수하고

그들이 앞서 갈 수 있도록

내가 조금 참고 기다려 주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이해의 맛을 내고 싶습니다.

싫어하는 것을 볼 지라도, 만날 지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이해했으면 합니다.

누군가 술이 취해

내 곁을 스치며 지나갈지라도

그사람에게 술 취할 무슨 일이

있나보다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맛들은 흔적도 남아 있지 않고

삶속에서 묻혀 없어지지만

그 맛이 있음으로

세상이 좀 더 사는 맛을 나게 할 것입니다.

그렇게 맛을 내며 살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