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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삼락(人生 三樂)

덕 산 2012. 12. 21. 20:19

 

 

 

 

 

 

 

孟子는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三樂)으로

 

첫째, 부모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둘째, 하늘 우러러 부끄럼 없는 것이요.

셋째,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하는 것이라 했다.

 

 

秋史체로 유명한 완당 김정희(1786-1856)는

一讀이라, 책 읽고 글 쓰고 항상 배우는 선비정신을,

二色이라, 사랑하는 사람과의 변함없는 애정을,

三酒라, 벗을 청해 술잔 나누며 세상과 인간사 얘기하며

가무와 풍류를 즐겼음을 말하는 것 아니겠는가.

 

 

사람마다 살아가는 생활이 다르고 생각이 달라

사람 살아가는 즐거움을 꼭 이것이다 라고

뚝 잘라 정의하긴 어렵지만 나라고 나름대로

생각해본 즐거움이 왜 없을 건가.

 

 

그 첫째는 건강이다.

건강하지 못하면 인간사 끝장이다.

한숨이고 눈물일 뿐 기다리는 건 고통이고 죽음뿐이다.

건강해야만 살아남고 이루고 즐길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해야 한다는 건 우리 인생 최고의 가치다.

새벽 걷기를 즐기는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그 두 번째는 벗(친구)이다.

친구 하나 없이 외톨이로 외롭게 지나는 노인을 생각해 보라.

그 무료함, 그 외로움은 죽음보다 더 큰 아픔이 아닌가.

나는 친구 없음이 가슴 아파 스스로 책, 술, 컴퓨터,

음악 그리고 산, 강, 바다 같은 자연을 친구라 여기고

그렇게 어깨동무라도 하고 즐기며 살고 싶은 것이다.

 

 

그 세 번째는 가정이다.

내 인생의 터전, 보금자리, 우리들의 가난한 왕국,

좀 뛰어나지 못하고 덜 가졌으면 어떤가.

맘씨 고운 아내가 있고, 정진하는 아이들이 있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있는데 무엇이 부족한가.

 

 

사랑이 있고 웃음이 있고 아이들의 노래가 들리는 곳 그 가정,

가족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즐겁게 웃을 수 있는 것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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