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작살나무
분 류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 마편초과
학 명 :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높이 2 ∼4m 이며 가지는 어느 것이나 원줄기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두 개씩 정확히 마주 보고 갈라져 있어 작살 모양으로 보인다 .
어린 가지와 새 잎에 별 모양 털이 있다 .
회색빛을 띤 갈색 가지에 달리는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으로
윗부분이 좀 더 넓고 , 잎 끝이 뾰족하여 더욱 길게 느껴진다 .
잎 가장자리에는 잔 톱니가 나 있고 잎을 만져보면 질감이 좋다 .
꽃은 6-8 월에 피고 연한 자줏빛이며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
꽃받침은 얕게 5 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4 개로 갈라지며 겉에
털과 선점 (腺點 )이 있고 안에는 4 개의 수술과 1 개의 암술이 있다 .
열매는 핵과로 둥글고 지름 4 ∼5mm 이며 10 월에 자주색으로 익는다 .
잎은 지혈작용과 항균작용을 한다 .
생약명은 자주 (紫珠 )라고하여 편도선염 인후염 어혈 지혈
산후풍 타박상 종독 풍습골통 (風濕骨痛 ) 한적복통 (寒積腹痛 )
거풍소종 (祛風消腫 ) 등을 치료한다 .
도시공원에서는 열매가 야생조류의 유치에 큰 도움이 되며
정원이나 공원에 생태조경용이나 경계식재용으로도 식재한다 .
자생지 보존 및 식물체의 자생지외 보존이 필요하고 ,
강건하고 번식이 용이하므로 대량으로 증식하여 경제수종으로 이용한다 .
- 번 식 -
번식은 실생 및 삽목으로 한다 .
①실 생 : 가을에 채취한 종자를 과육을 제거하여 노천매장한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하면 발아가 잘된다 .
②녹지삽목 및 반숙지삽이 잘된다 .
- 생육환경 -
그늘에서도 꽃이 잘 피고 열매가 달리나 가급적이면 반 그늘진 곳이 좋다 .
내한성과 내건성 , 내공해성이 강하다 .
고기를 잡을 때 쓰는 작살처럼 삼지창 모양이라 작살나무 이름이 붙었다
전체를 약으로 쓰는데 약명은 자주 (紫珠 )라 한다 .
- 효 능 -
잎은 지혈작용과 항균작용을 한다 .
거어 지혈 소염의 효능이 있으며 자궁출혈 장출혈 멍든 것
편도선염 기관지염 폐렴 기타호흡기감염 등을 치료한다 .
- 좀작살나무 이명에 관한이야기 -
중국 사람들은 작살 열매의 아름다움을 보라 구슬 , 자주 (紫珠 )라 하였다 .
반면에 일본 이름은 ‘무라사끼시끼부 (紫式部 , ムラサキシキブ )’다 .
11 세기경에 씌어진 겐지모노가타리 (源氏物語 )라는
그들의 유명한 고전 소설 저자와 같은 이름이다 .
불과 25 살에 과부가 된 총명하고 아름다운 여인 , 일본인들이
아끼고 사랑해 마지않은 그녀 이름을 작살나무에 그대로 붙인 것이다 .
그만큼 작살나무 열매를 좋아하였음을 알 수 있다 .
보라 빛 아름다움과 썩 잘 어울리는 낭만적인 이름을 붙였다 .
영어이름은 뷰티 베리 (Beauty Berry)로 ‘아름다운 미인 ’에
‘아름다운 구슬 ’의미가 가미되어 있고 , 한자어 이름 자주 (紫珠 )도
‘보라빛 구슬 ’이란 뜻이며 학명의 속명 캘리카파 (Callicarpa)는
그리스어로 ‘아름답다 ’는 뜻의 캘로스 (callos)와 ‘구슬 ’이라는 뜻의
카포스 (carpos)의 합성어로 역시 열매를 강조한 이름이다 .
- 기타 작살나무 종류 -
좀작살나무 : 작살나무보다 열매가 더 아름답고 , 잎의 중간이하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어 작살나무와 구별이 된다 .
흰작살나무 : 열매가 우유 빛으로 반질거린다 .
민작살나무 : 나무 어느 부분에도 털이 없다.
왕작살나무 : 잎이 훨씬 크다
새비나무 : 남쪽 섬 지방에 자라는 것으로 잎에 털이 보송보송 나 있다.
좀작살나무의 꽃말은 “총명 ”입니다.
- 출 처 : dau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