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성향과 공적인 것은 다르다.
이철훈 2024-11-12 08:09:21
언제부터인지 새로운 노래와 음악을 듣지 않고 최신 SF 영화와 복잡하고 폭력적인 드라마보다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한 조금 지난 작품들을 좋아 한다.
젊은 시절에 잘 듣던 옛날 노래와 음악 영화 드라마가 여전히 더 편해 즐겨 듣고 본다. 어린 시절 바라보던 나이든 어른들이 좋아하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성향으로 점점 닮아 간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고 살아가는 환경과 공간이 변해도 세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인지 핑계거리를 찾으며 적응하지 못하는 것인지 알수없지만 어쨋든 여전히 변하지 않는 성향과 취미를 고집 한다.
자신이 한 언행을 지키고 책임지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끝까지 고집부리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유불리와 이해관계에 따라 수시로 바꾸고 변신하는 사람들도 있다.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예상치 못한 시행 착오와 부작용 폐해가 발생하고 심각한 반대와 반발로 자신의 고집과 자존심을 꺽고 순발력과 윰통성있게 적절하게 변신하는 것은 얼마든지 이해 가능하다.
하지만 분명히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상당한 반대와 저항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도 끝까지 고집부리며 감행하는 것은 고지식한 것인지 아니면 남이야 어떻게되든 자신의 고집과 자존심만 내세우는 것인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적인 범위내에서도 조심해야하고 공적이고 대외적인 관계에서는 개인적인 성향과 고집 자존심을 내세우며 계속 주장하는 것은 곤란 하다.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입을 닫으며 아무것도 보고 듣지 않고 상대 안하면 자신은 편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실망하고 좌절한다
고집부리고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도 어느 정도가 있고 상황을 봐가면서 판단할줄아는 것은 기본적인 예의고 올바른 태도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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