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미움의 흔적을 지워라 / 법상스님

덕 산 2024. 7. 22. 10:09

 

 

 

 

 

미움의 흔적을 지워라 

 

" 그는 나를 욕하고 때렸다.

  그는 나를 굴복시키고 내 것을 빼앗았다."

  이러한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미움이 가라 앉지 않는다.

 

" 그는 나를 욕하고 때렸다.

  그는 나를 굴복시키고 내 것을 빼앗았다."

  이러한 생각을 놓아버리면

  마침내 미움이 가라 앉게 된다.

 

* 상대를 미워한다고 하지만 그 미워하는 마음은 누구 마음인가.

   그 상대가 아닌 내 마음이다.

   그러니 용서는 상대를 위한 것 일뿐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하는 것이기도 하다.

 

* 그 마음이 고요하면 세상이 고요하다.

   미움과 증오가 넘치면 세상 모든것이 증오의 대상으로 보이고,

   마음에 사랑이 가득하면 세상 모든 것들이 사랑스럽다.

 

* 그 마음속에 간직되어 있는 원망의 씨앗을 쉴 수 있어야 한다.

 

* 우리가 미움과 원망, 증오의 마음을 느낄 때는 그럴 만한 과거의 기억과

   그에 대한 집착이 반드시 따르게 마련이다. 

 

* 과거의 어떤 사람들을 순간 떠올릴지라도 마음이 더럽혀지지 않을 수 있도록

   모든 이를 용서하라.  바로 그 때 부터 나의 삶은 원망과 증오에서 벗어나

   전혀 새롭고 빛나는 삶을 마주할 수 있으리라.

 

-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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