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송엽국(사철채송화)

덕 산 2024. 6. 11. 09:54

 

 

 

 

 

송엽국(사철채송화)

 

분 류 : 떡잎식물 중심자목 석류풀과

학 명 : Lampranthus spectabilis

원산지 : 남아프리카

  

송엽국은 높이 약 20cm 정도 자란다.

줄기는 밑부분이 나무처럼 단단하고 옆으로 벋으면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사철채송화는 송엽국, 솔잎국화라고도 부른다.

솔잎 같은 잎을 지닌 국화라는 뜻이다.

 

잎은 마주나고 두꺼운 육질이며 원통모양이고 3개의 능선이 있다.

꽃은 4~6월에 붉은 빛을 띤 자주색, 붉은색, 흰색 등으로 무리지어 핀다.

국화같이 생기고 윤이 나며 지름이 5cm 정도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꽃잎과 수술은 많다.

햇볕이 있을 때 피었다가 저녁에는 오므라든다.

 

근연종인 람푸란투스 아우레움(L. aureum)은 노란색 꽃이 핀다.

남아프리카 원산으로 내한성이 강하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번식은 주로 꺽꽂이로 하며 종자로도 한다.

색상이 다양하고 국화와 무척 닮은 이 꽃은

여름 더위에서 지친 우리의 심신을 달래는 너무

값진 청량제라고 할수 있는 아름다운 꽃이다.

 

채송화나 사철 채송화 모두 남아메리카가 고향이다.

정겨운 고향의 꽃받을 떠올리게 하는 채송화와 봉선화는

토종이 아니고 둘 다 외래종이다.

 

채송화(菜松花)는 솔잎처럼 생긴 채소의 꽃이란 뜻이다.

채송화는 한해살이풀이라서 가을에 죽지만

사철채송화는 여러해살이풀이라서 겨울에도 죽지 않는다.

 

채송화는 쇠비름과이고 사철채송화는 석류풀과이다.

채송화와 사철채송화는 잎의 모양이 비슷해서 붙은 이름일 뿐,

전혀 다른 종이다. 

 

사철채송화는 벌개미취꽃만 한 크기이고

꽃빛은 그보다 짙은 보랏빛이다.

햇볕 아래 피어 있는 사철채송화에서는 형광빛이 번뜩인다.

        

- 출 처 : da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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