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
과 명 : 작약과
학 명 : Paeonia lactiflora Pall
형 태 : 여러해살이풀
분 포 : 전국
작약은 추운지방보다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란다.
토질은 표고가 깊고 비옥하며 배수가 잘되는 점질양토 또는
식양토로서 지형은 햇빛이 잘 쬐이고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다.
사질토양에서는 잔뿌리가 많이 생기고 근류선충병의 발생이 심하고 과습한 땅에서는
공기유통이 나빠서 뿌리의 발육이 나쁘고 썩거나 병해를 입기 쉽다.
작약은 연작을 싫어하므로 한번 심어서 수확한 곳에는
3-4년간 다른 작물로 교체하여 심는 것이 좋다.
근생엽은 1-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윗부분의 것은 3개로
깊게 갈라지기도 하고 밑부분이 엽병으로 흐른다.
소엽은 피침형,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으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은 잎맥과 더불어 붉은 빛이 돈다.
꽃은 5-6월에 피고 백색 또는 적색이며 원줄기 끝에 큰 꽃이 1송이씩 달리고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녹색이고 끝까지 남아 있다.
꽃잎은 10개 정도로서 거꿀달걀모양이며 길이 5cm정도이고 수술은 많으며 황색이다.
씨방은 3-5개로서 털이 없고 짧은 암술머리가 뒤로 젖혀진다.
골돌은 복봉선으로 터진다. 8월 중순경에 종자를 채취할 수 있다.
종자로 번식하면 수확시까지 장시일이 걸리므로 목단의 접목용 대목을 양성하는데
이용되며, 약용으로 뿌리를 수확목적으로 할 때는 주로 분주법으로 한다.
- 분주법 시기는 9월 하순-10월 중순(줄기와 잎이 시들었을 때)에 실시한다.
방법은 포기를 완전히 캐어 낸 다음 굵은 뿌리를 잘라서 약재로 가공, 조제하고
한 그루에 건실한 싹눈 2-3개쯤 붙게 쪼갠다.
자른 곳에는 나무재, 세레산 석회를 묻혀서 소독하여 심는다.
- 종자번식은 8월 중,하순경 협과의 빛깔이 황갈색으로 되고
그 속의 종자가 윤택이 있고 흑갈색으로 된 것을 채종한다.
채종한 것은 수분이 적은 모래와 섞어서 20℃이하의 온도에 저장하여 후숙시킨다.
종자는 충적처리하여 모판에 파종한다.
작약의 용도 -
작약의 잎을 따서 잘게 썬 다음 끓여서 염액을 추출했다.
염색이 잘 되는 식물로, 매염제에 대한 반응도 좋아서 각각의 색이 뚜렷하다.
- 약용한다.
①약용부분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원뿌리의 외피를 벗겨 건조한 것을 쓴다.
가을에 굴취하여 외피를 제거하고 끓는 물에 가볍게 데친 다음 햇볕에 말린다.
사용 전 잘게 써는데, 때로는 썬 것을 불에 볶아서 쓰기도 한다.
②성분 및 효능으로 뿌리에 안식향산과 아스피라긴 등이 함유되어 있어 진통,
해열, 진경, 이뇨, 조혈, 지한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복통, 위통, 두통,
설사복통, 월경불순,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대하증, 식은 땀을 흘리는 증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