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덕 산 2023. 1. 29. 18:26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이철훈 2023-01-28 22:51:14

 

그동안 진행하던 업무를 잘 정리해 자신의 업무를 맡을 후임자를위해 정리하면서 이런저런 지난 기억들이 떠 오른다. 처음 맡은 업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잘 몰라 당황한 적도 있고 외부의 도움을 받고 진행해야 하는 것부터 자신이 처리해야하는 것까지 다양했다.

 

외주로 진행할시 업체선정부터 비용절감,마무리작업까지 신경쓸 일이 많았고 그밖의 업무진행도 지나보니 더 잘할수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보였는지 알수는 없지만 별다른 문제없이 5년3개월의 근무기간을 무사히 마칠수있어서 다행이다.

 

후임자에게 전달할 것외에도 그동안 알고지내던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라도 전하고 떠나는 것이 도리일 것같아 이달 말까지 근무하는 기간동안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할 생각이다.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사회생활이지만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받아들이고 익숙해져야 한다. 오랜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런 저런 당황스러운 경험도 많이 있었지만 가장 견디기 힘들고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경험들이 많이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인사청탁을 받아 자신이 할수있는 것이 아니라고 몇차례 정중히 거절했지만 집요하게 요청해와 부서 책임자에게 이런 요청을 받고 있다고 간곡하게 보고하니 면접을 보겠다고 흔쾌히 받아들이고 부서 직원으로 채용까지 해주었다.

 

입사후 조금씩 변하는 모습이 이상했지만 설마하고 넘어갔지만 결국 도움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하지 않을 배신을 당하고 온갖 모함까지 당한 씁씁한 기억이 지금도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다시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또다시 못된 언행을 퍼붓고 떠나가는 모습에 사람을 잘못 판단해 믿고 신뢰한 자신이 잘못이라고 잊고 지내려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그밖에 이상하게 자신에게 못된 짓을 반복해 상당한 손해를 주는 사람도 있다.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상대를 괴롭히면 상대가 큰 손해와 피해를 당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위해 상대를 희생시키는 사람이다. 이미 큰 손해를 당했고 그냥 사람을 잘못평가한 것뿐이라고 잊으면 될 일을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두는 것도 자기손해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쉽지 않다.

 

본의 아니게 자신도 남들에게 실망시키고 화나게 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게 되고 뒤늦게 자신의 실수와 잘못을 깨닫게 되면 늦었지만 찾아가 사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전혀 의도한 것이 아닌 언행이 오해를 부르고 상대를 당황하게 하고 화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잘못을 그자리에서 깨닫게 된다면 당연히 정중히 사과를 해야하고 그당시는 잘 알지 못하고 지나쳤지만 뒤늦게 주위에서 알려주거나 스스로 깨닫게 되면 당연히 직접  찾아가 사과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배려와 예의라는 것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실감하게 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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