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훈(ich***) 2018-02-05 01:14:22
얼마 전 부터 인기리에 방영되어지고 있는 드라마와 영화의 주제가 전생과 금생, 후생 등 죽어도
다시 태어나 생을 반복한다는 윤회사상과 권선징악을 다루고 있는 프로들이 많이 있다.
심지어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도 비슷한 내용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넘나드는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영화들도 젊은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자신이 과거에 지은 죄와 잘못은 철저하게 지은대로 벌을 받고 만다는 내용으로 올바르게 처신하고
살았다면 착한 결과를 얻을 것이고 반대로 나쁘고 잘못된 일을 하였다면 그에 상응하는 좋지 못한
악한 결과를 받게 된다는 것으로 자신이 만든 일에 대한 자업자득의 결과라는 것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기전의 일생이었던 전생에서 지은 잘못과 죄로 인해 연관된
인연들로 지금의 일생에서도 고통 받고 죄 값을 치루고 있다는 이야기다.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의 내용을 말하는 것이지 잘 알지도 못하는
불교의 윤회사상과 권선징악을 거론하려는 것은 전혀 아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난신적자와 난세라는 단어는 생소하기도 하고
많이 사용되고 있지 않은 말로 정확한 의미가 궁금해졌다.
난신적자란 세상을 어지럽히고 주위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천하에 몹쓸 신하, 뒤에서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역적무리, 불충의 무리, 자신의 어버이를 괴롭히고 해치는 자식 등을 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자신과 자신이 속한 조직을 위해 나라를 흔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잘못을 지속적으로 자행해 큰 피해를 주는 사람과 무리들을 한꺼번에 난신적자라고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난세는 무질서하고 힘든 사회와 생사를 가르는
전쟁 등으로 살기 힘들고 어려워진 세상을 말한다.
난신적자와 난세라는 옛 단어를 지금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지만 비슷한 의미로 사용하는 말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갈등과 분열로 인한 혼란의 사회라는 말의 의미와 유사하다. 배신의 아이콘, 처세의 달인,
외줄타기와 떼쓰기의 명수, 이적행위자등도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과거에는 우리사회에서 존경받고 있는 원로인사들이 사회적인 혼란과 어려움으로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 기자회견과 성명서를 발표하여 사회적인 갈등과
분란을 풀어가고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메세지를 발표했다.
그들의 충언과 고견을 경청하고 받아들여 사회적인 혼란과 갈등을 해결한 경험들이 많이 있다.
그들의 전하는 내용을 수긍하고 받아들여 심각했던 상황이 조기에
수습되는 일들이 많았다는 좋은 기억들을 갖고 있다.
한치 앞도 알수 없었던 암담하고 암울했던 시절에도 종교계의 주요인사가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위안과
힘을 얻어 그 힘든 세월을 참고 견뎌냈던 기억들이 있다.
그리고 큰 가르침을 남기고 떠난 종교계의 지도자를 애도하고 기리는 좋은 전통을 갖고 있었다.
지금도 그분들의 생전에 남기신 말과 행동 등을 따라 지키고 실천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난세에는 자신의 욕심과 목표를 이루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서 빼았고 훔치는 난신적자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난세를 피해 자신의 안위를 위해
피하고 묵인하는 비겁한 사람보다는 난세를 극복하기위해 직접 나서고 적극적으로 싸워
이겨내는 진정한 영웅들이 있기 때문에 평정되고 안정되게 유지되었던 것이다.
사회가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힘든 고비마다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해가며 용감하게
나서서 위기를 극복하게 도와준 원로인사들의 용기와 노력에 감사하게 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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