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야생화사진

보 리

덕 산 2016. 6. 13. 12:52

 

 

 

 

 

 

 

 

 

 

 

 

 

 

 

 

 

 

 

 

 

보리

 

보리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며,

학명은 Hordeum vulgare var. hexastichon 이다.

중남부 지방에서 밭이나 논에 재배한다.

대맥(大麥)이라 부르고 키는 1m 정도 자란다.

식량작물로는 가장 오래된 작물 중의 하나다.

보리의 수확은 6~7(완숙기)이며 건조해서 사용한다.

보리의 특성으로 약간 따뜻하며, 달다.

 

서기전 7,000년 전에 야생종이 재배되었으며 세계의

다양한 기후 조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보리속은 4개의 아속(亞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배되는 보리는 모두 보리아속(Cerealia)에 속한다.

 

이삭축에 V자 모양으로 이삭이 달리며 각 마디에는 작은 이삭이

3개씩 붙어 있고, 작은 이삭에는 씨알이 되는 작은 꽃이 달린다.

 

두줄보리는 씨알이 2줄로 배열되는 보리로, 이삭의 중앙에 있는

작은 꽃이 씨알이 되고 주위에 있는 곁 꽃은 불임성이다.

 

부제보리는 가장 적게 재배되는 보리로, 중앙에 있는 작은 꽃은

생식능력이 있고 주위의 곁 꽃은 생식능력이 있거나 없다.

 

보리는 삼국사기에 농사가 풍년이 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백제의 군창지에서도 보리가 출토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삼국시대에 이미 서민들의 중요한 주식이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보리는 추위에 약하다는 결점이 있으나 지구 온난화로

수도권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토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서

벼에 비하여 재배가 수월하다. 따라서 쌀을 주식으로 삼을 수 없었던

서민들에게는 주식으로 삼았으며 이러한 상황은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강점기에도 변함이 없었다.

 

일제강점기에는 경작한 쌀은 농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거의 팔아야 하였고

강제로 공출을 하여야 하였으므로 봄철인 3, 4월에 이르면 양식이 떨어져

보리의 수확을 애타게 기다려야 하였다.

이 시기를 보릿고개라고 하며 보리가 익을 때까지

산과 들을 헤매며 나무껍질이나 나물을 캐어다 연명을 하였다.

 

보리가 익을락 말락 하면 덜 여문 곡식을 쪄서 식량으로 삼기 시작하였다.

보리밥은 열무김치나 고추장에 비벼 먹거나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함께 먹으면 별미이다. , 보리가 완전히 익기 전에 베어다 쪄서

지은 햇보리밥의 누룽지를 끓여 만든 숭늉은 독특한 미각을 나타낸다.

 

한때는 쌀밥만을 선호하여 정부에서 보리혼식을 장려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보리밥이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하여 보리밥을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보리밥은 각기병을 예방하고 변비를 방지하며

소화를 순조롭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 글 출처 : daum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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