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가을정취를 정답게 느끼고 사랑할 줄 아는 지혜

덕 산 2012. 10. 25. 08:52

 

 

 

 

정녕 소리를 내어 부르지도 않았는데

오라고도 손짓한 적이 없는데

정녕 이 가을은 늦여름에 눈코치도 아니 보고


슬며시 악동태풍을 앞세워

계절을 밀고 들어선다든가,

이 계절에 가을 초입은 시원한 갈바람에

코스모스향기 그리고 깊고 드넓고 푸른

사색의 하늘 아~ 이토록 시원한 바람도.,


잠시 태풍의 눈이 없는 저토록 아름다운 하늘도.,

들녘 가엔 이름 모를 풀벌레소리

음운코러스 조화롭게 들려질 터인데


매사에 하는 일들은 겸허 속에서

순리로 받아드려야 할 마음의 자세

편안하고 튼튼한 몸 마음 있음에


아름다운 예쁨 들을 유지하며

모든 이로 하여금 한 몸에 듬뿍한

사랑을 받아 살아만 가고픈 희망


나눔의 지간은 행복지수에 따라

노력으로서 자신의 몫이 되련만...

내리쬔 여름폭양이 있었기에

풍요로운 가을맞이를 할 수가 있었던 것


작은 꽃이 아름답게 핀 이유도 무명의

풀 한포기도 저들마다 가치의 생명을 지니면서

아름다운세상 구경을 나왔으리니

그 탄생을 삶의 진리로 터득하고서야

소중한 사랑을 귀하게 여기리라


성글은 초입가을을 생각하면 내 사유의 뜰에도

매우나 풍요롭게 코스모스에 한가로이 앉은

고추잠자리 그 정경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면


아주 편안한 내 마음의 여유를

느긋한 자세로 새삼스럽게 지녀본다.

섭리의 자연 속에 이치를 받아서 나누고


그 베풀음을 행하고,

나 하나만이 아닌 모든 범사에

감사히 생각하는 마음의 배려를 지니고,

제아무리 폭풍으로 날고뛰고


비바람 몰아와 시샘을 부려도 도래되올 이 가을

정취는 예외가 없이 찾아들 것이다.

그 모두가 더불어 사는 세상

모든 이웃들과 함께 편안함을 추구하며


잦은 비구름에 모처럼 찾은 잠시의 가을정취를

정답게들 느낄 줄 알고

사랑할 줄 아는 지혜들이

모두의 가슴에 아로새겨져들 있었으면...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