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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유혹 / 윤정강

덕 산 2023. 2. 1. 16:10

 

 

 

 

 

2월의 유혹 

            - 윤 정 강 -

 

 

2월을 들어 마중하던

순결은

애초의 정열로 숨겨온 탓일까.

 

고결한 모습으로

잔잔히 흔들리는듯

애절하게 지켜온 지조의 넋이었을까.

 

하얀 꽃 잎의

우아한 화관무에는

향기도 숨겨온듯

수줍음도 고운 유혹이다.

 

정월을 보내고

2월의 바람에 멈추지 못하여

넘나드는 낯설은 그리움을 쓰다듬어며

맑은 햇살에 안기어도

백옥의 순결이 탐스러운것은

사랑을 지켜온 임의 향기 이였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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