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슨 소신과 주장이 조석으로 다른지
이철훈 2022-12-13 17:24:05
날씨와 기온의 변화처럼 예측하기 힘든 것이 없다. 화창하던 날씨가 어느새 시커먼 먹구를이 몰려와 하늘을 온통 뒤덮고 사방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장대 같은 빗줄기로 온통 물바다가 된다.
따뜻하던 기온도 눈 깜짝할 사이에 큰 폭으로 떨어져 추위를 느낄 정도로 변화무쌍하다. 한순간 변화하는 날씨와 기온처럼 세상사도 정신없이 바뀌고 변화한다.
눈만 뜨면 국내외의 사건과 사고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해 잠자리에 들 때 까지 온갖 뉴스가 전해진다. 이곳저곳에서 벌어지는 각종 분쟁과 테러에 의한 불행한 소식부터 국내외의 주식과 환율 부동산의 동향과 향후 예측까지 상세하게 전해준다.
정책 책임자와 경제학자도 아닌데 다양한 국내외 소식을 전해듣다보면 오르고 내리는 상승과 하락으로 언제는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처럼 장밋빛 일색이다 금새 불투명한 전망을 쏟아내고 내년은 올해보다 더 나쁘다고 엄포를 놓아 아예 주눅들 게 한다.
무슨 예측과 전망이 단기간에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좋은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전망으로 뒤바뀌는 것이 한순간처럼 변화무쌍해 혼란스럽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사두기만하면 무조건 오른다는 불패론을 주장하다가 뭔가 하락조짐이 보이면 한순간에 태세 전환하여 내가 조심하라고 여러차례 경고했는데 그대로 되고 있다고 뻔뻔하게 자기부정을 하면서도 잠시 하락하는 지금이 투자할 절호의 기회라고 또다시 무책임하게 부추긴다.
무슨 이유와 목적이 있는지 본격적인 하락이 예상되는 시기에 어떻게든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전문성이 부족한 투자자에게 잠시 정체기를 거쳐 일시적인 하락후 재반등이 예상된다며 지금이 투자적기라고 한다
투자분위기조성을 위해 금리 인상으로인 한 가격하락으로 영끌 족이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어 각종규제를 대폭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급격한 하락을 막을 수 있는 적극적인 경제정책을 강력히 요구한다.
가격이 폭등할 때는 각종규제정책으로 경제를 왜곡시키지 말라고 야단법석이다가 가격이 폭락하자 경제를 망가뜨릴 작정이냐며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맹비난한다.
날씨와 기온만 변화무쌍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장과 소신도 자신의 유불리와 이해관계에 따라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기욕심만 채우면 된다는 식으로 조석으로 변화무쌍하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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