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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깊은 간섭은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다 / 정영욱

덕 산 2022. 6. 29. 16:29

 

 

 

 

 

너무 깊은 간섭은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다

 

오래 알고 지내다 보면 얼굴만 보아도,

목소리만 들어도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는 사이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연인이라든가,

친한 친구들 또는 피를 나눈 가족

그리고 오래 함께 일한 직장 동료가 될 수 있겠죠.

서로가 너무 긴밀한 나머지 말을 하지 않아도

웬만큼은 다 알 수 있는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그런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은 소통과 공감보다

깊은 간섭을 자제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소통이 안 되어서,

감정의 공유가 적어서보다도,

각자가 지키고 싶은 선을 넘는 간섭 때문에

관계가 틀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 정영욱 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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