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청허가(淸虛歌)

덕 산 2013. 1. 26. 13:49

 

 

 

 

 

 

 

君抱琴兮倚長松 [ 군포금혜의장송 ]

그대 거문고 안고 큰 소나무에 기대앉았으니

 

長松兮不改心 [ 장송혜불개심 ]

큰 소나무는 변하지 않는 마음이로다.

 

我長歌兮坐綠水 [ 아장가혜좌녹수 ]

나는 길게 노래 부르며 푸른 물가에 앉았으니

 

綠水兮淸虛心 [ 녹수혜청허심 ]

푸른 물이여! 청허의 마음이로다.

 

心兮心兮 我與君兮 [ 심혜심혜아여군혜 ]

마음이여, 마음이여! 내가 곧 그대로다.

 

--- 西山大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