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옛 모습을 잃지 않기를

덕 산 2022. 11. 23. 18:04

 

 

 

 

 

옛 모습을 잃지 않기를

 

이철훈 2022-11-22 11:54:01

 

화려한 중심상권의 번화가를 걷다보면 연예인들을 연상하게 하는 큰 키의 멋진 외모와 최신패션의상으로

치장한 젊은 남녀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모델과 배우로 착각할 정도 출중한 외모와 화려한 옷차림 패션제품으로 휘감은 멋진 남녀들을 만날 수 있는

이국적인 거리 풍경에 뭔가 색다른 감정을 갖게 된다.​

 

넓은 도로를 요란한 굉음을 내며 쏜살같이 달려가는 신형스포츠카와 고급명품자동차를 이곳에서 자주 볼 수

있고 도로건너 양편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이국적인 매장과 가게의 이름조차 제대로 읽기 힘든 화려하게 꾸며진 매장과 가게마다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그저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은 것뿐만 아니라 뭔가 이국적이고 색다른 강렬한 분위기에 이끌려 젊은이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것이다.​

 

한동안 펜데믹으로 문을 닫고 철수한 매장들이 늘어나고 찾는 손님도 줄고 활기를 잃었던 썰렁한 분위기도 사라지면서 그동안 찾지 못한 젊은이들이 거리를 누비고 다니고 인기 있는 맛집 앞에 자기차례를 기다리는 많은

손님들로 모처럼 활기찬 옛 모습을 찾은 것같아 다행이다.​

 

여전히 감염위험이 상존하고 있고 기온이 급강하하는 추운 겨을이 시작되고 있어 상당히 걱정되지만 다시 옛

모습을 찾은 번화가와 위축되고 침체 되었던 매장과 가게에 오랫 만에 찾아온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면 예전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기대해본다.​

 

올해보다는 내년의 경제 전망이 더욱 불투명하고 불안정하다는 어두운 전망이 계속 발표되지만 번화가의 화려한 모습과 활기찬 분위기가 더 이상 침체되지 않기를...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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