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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이 막히는 두가지 이유…​ 한국인 사망원인 4위

덕 산 2022. 8. 12. 13:48

 

 

 

 

 

뇌혈관이 막히는 두가지 이유…​ 한국인 사망원인 4위​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3.20 18:00

 

한국인의 주요사망 원인 4위 뇌졸중. 뇌졸중은 머릿속의 크고 작은 뇌혈관이 혈전 혹은 동맥경화 찌꺼기에

의해 막히면서 뇌조직에 혈류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한다.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의 도움말로 뇌혈관이

막히는 이유와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뇌혈관이 막히는 두가지 이유

혈관이 막히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 원인이 있다. 첫번째로는 혈관 자체에 동맥경화성 협착이 진행하면서 좁아져있는 혈관이 막히는 경우. 두번째로는 심장 부정맥이 있는 경우 심장에서 혈전 찌꺼기가 만들어지면서 그것이 머리로 날아가 뇌혈관을 막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경우는 매우 급한 응급 상황이다.

 

뇌는 5분만 혈류공급이 중단되어도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단 증상 발생후 4시간 30분 안에 병원에 내원하게 되면 혈전을 녹이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

후부터는 약제를 사용할 수가 없다. 뇌동맥이 갑자기 막힌 경우에는 이를 뚫어줘야 되는데 이때 혈관내

치료로 막힐 혈관을 뚫어주게 된다. 빠른 시간에 혈류를 재개통 시켜주면 합병증 없이 회복하기도 하지만

시간이 늦어질 경우 반신마비 등 심각한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하게 되고, 사망할 수도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머리 열지 않고 막힌 뇌혈관 뚫을 수도

최근 뇌혈관내 치료가 급격하게 발전하면서 머리를 열지 않고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

스텐트 등 각종 미세 시술 장비들이 등장하면서 가능해진 일이다. 방법은 미세한 와이어를 허벅지의 대퇴동맥이나 손목의 요골동맥에 삽입한 뒤 막힌 부위의 뇌 혈관으로 진입, 이어서 도관을 삽입한다. 그 도관을 통해

스텐트를 펼쳐서 혈전을 잡아준 후 당겨서 혈전을 제거를 하게 된다. 혈전이 제거되면 혈류가 재개통 된다.

이러한 뇌혈관 내 치료 역시 증상 발생 이후 치료까지 걸리는 속도가 생명이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머리를 열어야 할 때는

뇌손상이 진행하기 전에 막힌 혈관을 빨리 뚫어주게 되면 특별한 신경학적 후유증 없이 회복하기도 한다.

그러나 뇌손상이 이미 진행한 경우라면 반신마비 등의 합병증이 남는 경우가 있다. 광범위한 뇌경색이 진행한 경우에는 추후 뇌출혈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머리를 열고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뇌혈관

내 치료를 통한 혈전 제거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도 머리를 열고 직접 혈관을 절개해 혈전덩어리를 꺼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 급성 혈관 폐색에 의한 뇌경색이 발생한 경우에는 단순히 혈관내 치료로 치료가

종료되는 것이 아니고 추가적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질환이 발생하였을 때는

꼭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3/18/20220318018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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