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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잡힌 수행자 / 법상스님

덕 산 2026. 3. 1. 06:35

 

 

 

 

중심잡힌 수행자 / 법상스님

 

단단한 돌은
아무리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듯이
현명한 사람은
칭찬이나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다.

[법구경]


말과 행동과 생각하는 바가
그 누구에게도 거슬리지 않는 사람,
남들이 존경해도 우쭐대지 않고, 교만하지 않는 사람,
남들이 비난해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
그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올바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숫타니파타]

 


남들의 칭찬과 비난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칭찬에 크게 기뻐하는 사람일수록
비난에도 크게 낙담을 한다.

비난을 받기 싫다면
칭찬을 받고 싶어하는
그 마음부터 놓아야 한다.

칭찬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놓으면,
자연히 비난을 피하고 싶은 마음도 놓여진다.
양 극단은 결국 하나의 뿌리이므로.

칭찬과 비난
그 어떤 것이라도 다 받아들이고,
내 안에서 다 녹여낼 수 있어야 한다.

칭찬을 듣더라도,
존경을 받더라도 크게 우쭐할 것 없고,
비난을 듣더라도 크게 좌절할 일은 아니다.

‘나 자신’ 스스로
중심이 잡혀 있는 사람이라면
남들의 말에 휘둘릴 것이 없다.

단단한 돌이나,
큰 산은
아무리 비바람이 불더라도 흔들리지 않듯,
자기 중심이 딱 잡혀 있는 대장부 수행자라면
외부적인 그 어떤 말이나 경계에도
휘둘리지 않고 당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