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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눈물과 꽃 / 혜원 전진옥

덕 산 2026. 2. 20. 15:29

 

 

 

 

2월의 눈물과 꽃 /  혜원 전진옥

겨울 끝자락 스며드는 봄의 숨결
얼음틈 사이로 새싹이 움직여
하얀 눈꽃이 녹아 물방울 되어
땅속에 꿈을 심어주네

2월은 길었던 겨울의 마지막 인사이자
따뜻함을 알려주는 첫 번째 전령사
빨간 리본 달린 선물처럼
삶에 새롭게 다가오는 소중한 계절

사랑이 피어나는 달이라 하지
모든 관계가 따뜻한 온기를 더하고
아픔도 눈처럼 녹아 흘러가고
희망은 땅속에서 싹틀 거야

오늘도 하늘은 파랗게 펼쳐지고
바람은 부드럽게 내 볼을 스치네
2월이 주는 선물 받아들여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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