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다육이와 바위솔을 키우는데 작년에 까치들이
유난히 많이 날아와 화분을 헤쳐놓고 다육이와 바위솔 뿌리를
쪼아놔서 다시 심으면 또 다시 쪼아 놓고 매일 까치와 전쟁하다
더 이상 관리가 어려워 다육이 키우는 것을 포기하고
남은 다육이를 지인들께 모두 나눠드리고 긴 화분에 대품만 몇 개 남아있고...
바위솔은 봄에 분갈이해줘서 이제 사진과 같이 생기를 찿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엔 미쳐 생각하지 못하다가 금년에는 그물을 구입해서 덮어 주었더니
까치가 들어가지 못해서 바위솔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