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햇살 / 오보영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지금처럼 늘
곁에 머물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별히
변덕 심해 몰고 온
싸한 냉기류에
몸도 맘도 많이 시린
이즈음에
다정하게 다가와 보듬어주는
당신 따사한 숨결은
생기를 돋워주네요
새 힘을 갖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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