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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으깨져서 나온다면 스트레스 '적신호'

덕 산 2019. 7. 30. 13:53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9.07.29 07:40

 

대변과 건강 

변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준다.

스스로 변 모양을 살피는 것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비용이 들지 않는 자가진단법이다.

우선 변을 확인할 때는 모양, 굵기, 단단한 정도, 색깔에 주목해야 한다.

밤갈색에 부드러운 긴 소시지 모양의 변이라면 가장 정상에 가까운 변이니 안심해도 좋다.

 

으깨진 형태라면 스트레스가 원인 

대변 모양이 울퉁불퉁한 소시지 모양이라면 앉은 자세로 오랜 시간 작업하거나 나쁜

식습관을 가졌을 가능성이 크다. 이런 변 모양은 힘이 들고 고통을 수반한다.

으깨진 형태라면 설사의 전조로 볼 수 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흩어진 모양은 평소 식습관 중 식이섬유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토끼똥과 같이 작은 구슬 모양이거나, 울퉁불퉁한 소시지 모양이라면 장에서 오래 머물러 딱딱하게 굳어진 것이다.

변비 증상의 하나이며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검붉은 변이라면 위궤양, 식도정맥류 의심 

붉은 혈색을 띄는 변은 소화기에서 발생한 출혈이 원인으로, 궤장성대장염이나 치질, 대장암 등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평소 식도··십이지장 등 소화기관 문제로 인해 속이 쓰리고 소화가

어려운 사람은 흑변을 본다. 자장면처럼 검붉은 변은 위궤양이나 식도정맥류 등의 질환일 수 있다.

췌장염으로 지방분해 능력이 떨어지면 기름 성분으로 인해 변이 흰색에 가까워진다.

담도 폐쇄나 담낭염, 담석 등이 있을 땐 회색 변을 본다.

엽록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담즙산의 산화 정도에 따라 녹색 변이 나올 수 있다. 일시적이라면 안심해도 된다.

 

건강한 배변습관 들이는 것 중요 

배변 상태를 체크하면서 건강한 배변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참지 않는 것이다.

대변 신호가 왔을 때 변을 보지 않고 뒤로 미루면 변이 더 딱딱해져 힘들어진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배변 스트레스가 생기고, 배변 시 과도하게 긴장해 배변 활동에 방해된다. 또한

잔변감이 남아 있어도 오래 앉아있지 않는 게 좋다. 직장 점막의 하강으로 잔변감이

더욱 심해지고 변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7/26/201907260172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