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政, "'오미크론 유행 정점'까지 약 2주 남아···거리두기 연장 불가피"
"유럽에선 마스크도 안 쓴다는데?"···政, "섣부르게 방역 완화할 수 없어"
7일부터 50대 기저질환자까지 '먹는 치료제' 처방 확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
7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기존 만 60세 이상 면역저하자에서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및 고위험군으로 확대된다.
3일부터 코로나 진료 체계에 참여하기로 한 동네병의원에서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해진 상태여서 처방량이 이전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현재까지와 다름없이 밤 9시까지 영업,
사적모임 인원 6인 제한 방침을 2주간 더 이어간다.
국내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이 앞으로 2주 안에 다가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최소한 현재 수준의
방역조치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소상공인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방역전문가들은 아직 유행의 정점이 오지 않아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면서 "또 설 연휴 이후 이동량이 늘어난 상태여서 2주간 현행 체제를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부는 같은 이유에서 "일부 해외 국가들처럼 방역조치를 전면적으로 해제하는 것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라면서도 "의료체계 붕괴와 같은 위기상황이 오지 않는 이상 거리두기를 더 강화하지는 않을 방침"
이라고 밝혔다.
이미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을 겪은 영국, 덴마크, 핀란드 등 해외국에서는 오미크론 유행의 중증 및 사망 결과를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방역조치를 단계적으로 해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정부는 국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달했을 때 중증 및 사망률이 어떤 추이를 보일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 1월 오미크론 우려에도 방역을 완화한 결과, 확진자가 5배 이상 급증한 호주 사례가 있는 만큼 섣부른 방역조치 완화는 경계하고 있다.
한편 브리핑에서는 재택치료 배정과 관리가 지체되는 사례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확진 후 2~3일이 경과하도록 재택치료 여부 결정을 묻는 연락이 없거나 보건소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 등이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 최종균 재택치료반장은 "유례 없이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보건소의 행정업무량도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모니터링 횟수와 관리인력요건을 조정해 재택치료 역량을 11만 명에서
15만 명으로 확충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 과부하로 인해 업무가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최종균 반장은 "전자역학조사를 도입하는 등 보건소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해
현 상황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사신문 박예지 기자 qpwoei5150@gmail.com(2022. 02. 04. 14 : 02)
출처 : https://health.chosun.com/healthcarenews/dr116/2022/02/04/dr11620220204140244584.html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추운 날 올라가는 '혈압', 낮추려면 '이 음식' 먹어야 (0) | 2022.02.09 |
|---|---|
| 코로나 검사·치료 가능한 우리 동네 병·의원은? (0) | 2022.02.08 |
| 술 말고… 간에 나쁜 식품은? (0) | 2022.02.06 |
| 정부 "최대한 거리두기 강화 없이 코로나 대응" (0) | 2022.02.05 |
| '이 질환' 많이 겪을수록 치매 잘 걸려 (0) | 2022.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