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에 '이것' 넣어 먹으면…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문수아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1.08.19 11:17
주로 밥에 섞어 먹는 '기장'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도 국제 반건조 열대작물 연구소·말라위 국제 식품 정책연구소·영국 레딩대 등 공동 연구팀은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9개의 연구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1일~4개월 동안 매일 50~200g의 기장을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각각 10%, 9.5% 감소했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6% 증가했다.
기장 섭취는 BMI 감소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연구 결과, 초기 과체중·비만한 사람들의 BMI가 평균 7% 감소해 정상 범위인 25 이하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축기 및 이완기 혈압이 5% 떨어지는 효과도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장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정제된 밀과 제분된 쌀보다 2~10배 더 많다고 말했다. 이어 불포화지방산 섭취는 높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유지를 돕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저자인 이안 기븐스 교수는 "기장을 먹으면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불포화지방산의 수치를 높여 심혈관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첨단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19/20210819009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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