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금강경 가르침을 한 마디로 / 법상스님
덕 산
2024. 11. 24. 08:23

금강경 가르침을 한 마디로
사실 금강경에서 지금까지 설해 온 가르침은 오직 한 가지로 귀결된다.
아상을 타파하라는 그 한 가지의 가르침에 다름 아니다.
아상을 타파해야 하는 이유는,
'나'
라는 것이
고정된 실체가 아니며 항상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나라는 것이
항상 하고
실체가 있다면
우리는 그것을 따를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을 위해 온 존재를 바칠 수도 있을 것이다.
.........
우리의 모든 괴로움은 바로
'나' 라고 하는 집착에서 오는 것이다.
- 392쪽
-법상스님의 목탁소리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