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하게 미워하며 닮아 간다.
지독하게 미워하며 닮아 간다.
이철훈 2023-11-20 18:00:50
모든 매체를 통해 몇십년 동안 아침 저녁으로 똑같은 인물들의 구태의연한 언행을 반복해서 듣고 보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너무나 익숙해 이젠 그들의 향후 발언과 행위를 짐작할 정도다.
특정지역에서 절대적인 인기와 지지를 읻고 중앙무대에 진출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 한다. 그들이 속한 조직의 주도권과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자신들이 조직을 장악하고 주요선출시 특정인의 임명권을 좌우할 정도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조직을 장악하고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며 주요 인사권과 주도권을 행사하며 몇십년 동안 무소 불위의 힘을 과시한다. 심지어 자신들이 지지한 특정 책임자를 자신들의 결정으로 물러나게 할 정도로 엉첨난 힘을 가지고 있다.
낡고 구태의연한 지난 잘못과 불투명하고 부정적인 운영과 마치 사조직 같이 전락해버린 조직에 새로운 변화 개혁을 기대하고 참신하고 젊은 세력을 영입해 조직을 이끌고 나갈 중책을 맡겨본다.
뭔가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낡고 구태의연한 조직을 바꾸고 변화시킬 것으로 잔뜩 기대한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내부의 조정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뛰쳐나가 외부에서 여론전으로 조직을 향해 엄청난 비난과 조롱으로 망신을 주고 조직의 지분을 요구하고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구태의연한 언행에 지난 모습보다 더 노회한 모습에 당황한다.
조금 불리하면 조직을 향해 온갖 험담과 혹독한 비난과 조롱을 퍼붓고 경쟁상대 스피커를 찾아 경쟁상대에게는 우호적이고 그들의 잘못을 적극적으로 두둔하며 자신의 조직과 특정인에게는 온갖 험담을 퍼붓는 여론젼을 펼친다.
더욱 이해할수없는 것은 실컷 온갖 비난과 험담을 퍼붓고 자신을 돕고 지원하는 조직내의 우호젹인 세력들이 중책을 맡기고 상당한 지분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대로 방치하다간 큰 실패로 조직이 망한다고 양동전선을 펼치며 온갖 갈등과 분란을 일으킨다.
그렇게 못마땅하고 싫으면 과감하게 떠나 경쟁 상대 진영에 가담하든지 자신의 우호적인 세력과 같이 독자 노선으로 나서 든지 확실한 의사 결정을 해야 한다.
지난 낡고 구태의연한 인물들과 뭔가 다르고 새롭게 변화와 개혁을 이루려고 시작한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들에게 기대하고 지지한 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민생은 뒷전이고 오직 소모적인 정쟁으로 전락시킨 지난 시절을 풍미한 특정 노회한 세력을 그대로 답습하고 그토록 지독하게 미워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그대로 따라 하고 닮아가는 새로운 노회한 세력으로 전락하는 것을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는것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를 ...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