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결코 먼 곳의 남의 얘기가 아니다.

덕 산 2023. 10. 22. 09:52

 

 

 

 

 

결코 먼 곳의 남의 얘기가 아니다. 

 

이철훈 2023-10-12 12:00:31

 

전해지는 정보와 지식은 누구나 인정하는 객관적이고 있는 그대로를 전달하는 정상적인 균형으로 옳고 그름의 복합체를 이뤄야 한다.

 

제한된 시간에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어려움과 고충이 있지만 개인적인 주장과 논리를 배제하고 어느 특정한 곳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균형이 요구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당연히 지적하고 밝혀야하는 것은 외면하고 무시하며 간단히 다루고 특정한 것은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관심을 집중시키고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외형적인 것을 필요이상으로 전하고 정작 더 안쪽에 숨겨진 것은 무슨 이유에선지 별거아닌 단순한 실수와 해프닝정도로 지나간다.

 

같은 잘못을 저지러도 누구는 여전히 여기저기에 나와 특정진영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다른 누구는 불명예로 아무곳에도 불러주지 않아 그냥 잊혀진다.

 

한쪽에는 상당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외면 받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자신이 소속해 있던 곳을 온갖 현란한 말과 잘못된 논리로 공격하는 것을 반기고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전한다.

 

특정조직과 특정인을 향한 현란한 언행과 비난 험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 상반되는 주장과 논리도 동일한 시간과 장소를 제공하고 반영하는 것이 균형이다.

 

이런 정상적이고 공정한 주고 받는 교류를 통해 만들어진 과정과 절차를 통해 듣고 보며 올바른 판단을 할수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먼 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실상을 다양한 정보채널을 통해 전해지고 있지만 일부의 어떤 곳은 특정 진영의 잔인함과 참혹함 보다는 다른 진영의 지나친 대응을 더욱 부각시키려는 것 같다.

 

너무나 충격적이고 잔인해 있는 그대로 전하기 어렵다면 전달할수있는 범위내에서 이쪽의 참혹함과 저쪽의 지나친 대응을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볼수있게 전하면 된다.

 

먼곳에서 벌어지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전황을 이곳저곳에서 전하는 것만으로 현지 소식을 정확하게 알수는 없지만 무고한 유아 어린이 여성 노인 민간인까지 온갖 잔인하게 폭행하고 납치하며 심지어 잔인하게 참수하고 sns에 올리는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악행을 저지르는 전쟁의 잔인함과 참혹함에 엄칭난 충격을 받는다.

 

 결코 남의 얘기가 아니라는 냉엄한 현실을 깨닫고 감히 우리를 넘볼수없게 철저한 안보의식과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대비하며 적의 침략시 일치단결해 대응하는 안보의식이 필요한 시기인 것같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