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고 변화하는 것에는 다 이유와 흐름이 있다.
바뀌고 변화하는 것에는 다 이유와 흐름이 있다.
이철훈 2023-10-08 12:16:55
조금씩 시간이 지나가면서 해가 짧아지고 하늘이 점점 맑고 높아진다. 반팔 티셔츠와 간편한 옷차림에 한기를 느끼고 아침 저녁의 기온 차로 활짝 열어 놓은 창문 틈 사이로 찬 바람이 파고 든다.
선풍기와 에어콘을 하루 종일 가동하지 않고는 견뎌내지 못하던 무더위도 어느새 지나가고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다. 벌써 강원도의 윗부분에는 울긋불긋 화려하게 물든 단풍이 시작되고 점차 아래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가 펼쳐진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공원에도 아름다운 가을의 꽃 잔치를 준비하고 있고 가을이 깊어갈수록 단풍 명소의 전경 만은 못해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수가 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계절이 바뀌고 변화하는 것처럼 모든 것에는 때가 있고 거역 할수없는 이유와 흐름이 존재한다.
하지만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채우기 위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질서와 규범,윤리까지 저버리고 돌변하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상대에게 상당한 피해와 고통을 주고 서도 최소한의 반성과 사과조차도 하지 않는다.
이런 저런 도움과 혜택을 받고 성장한 직원이 누군가에게 발탁되어 몇 단계 높혀 직장을 옮기자 돌변해 전 직장의 부서장에게 온갖 방해와 행패를 부리고 비열한 모함으로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감추고 합리화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거짓 모함으로 인신 공격까지 한다.
부진한 영업실적을 높히고 자신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대리점을 운영하는 전직 직원의 백화점 매장에 본사 직영의 파격적인 폭탄 세일을 계속 진행해 대리점을 망하게 하고 사과조차 거부하는 영업 책임자, 야유회에서 어린 여직원을 성추행한 간부 직원을 오히려 두둔하고 성추행 당한 억울한 여직원을 쫓아내는 부서장과 이를 묵인하고 오히려 진급시킨 경영진도 있다.
처음 약속한 근로 조건을 무시하고 이것 저것 무리하게 일을 시키고 쫓겨날까 일 하다 다친 상처를 자비로 치료하던 직원에게 혹시 불이익을 당할지 괜히 걱정하고 온갖 모욕을 주고 쫓아낸다. 받을 것 다 챙기고 서도 괜히 이것 저것 시비를 걸고 방해하며 피해를 주는 중개 업자도 있다.입만 열면 마치 정의와 진실을 밝히고 지키는 것 처럼 온갖 위세를 부리지만 이런 저런 인연과 연고 이해관계에 얶매이고 매몰된 행위를 벗어나지 못한다.
온갖 부정부패와 부조리 불법을 저지르고 서도 마치 억울하게 당하는 피해자 인 것처럼 주위 사람들을 속이고 피해를 주며 정당한 과정과 절차를 어떻게든 방해하고 가로 막으려는 것과 이것이 뻔히 상당한 잘못인지 잘 알면서도 온갖 수단을 동원해 숨기고 속이려고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우호적인 세력들이 있다.
자신들의 현란한 언행과 피해자 코스프레로 얼마든지 속이고 감출수 있다 라는 지나친 자신감과 과거의 성공한 전례로 누가 뭐라고 해도 계속 밀고 나아가지만 모든 것에는 때가 되면 하나씩 바뀌고 변화하는 것을 어느 누구도 방해하고 가로 막을수가 없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