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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염

고염 분 류 :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감나무과의 낙엽 교목.학 명 : Diospyros lotus 고욤나무를 영어로는 date plum, a lotus-persimmon (tree)라고 합니다.분포지 : 한국(경기 이남)·일본·중국 등지 고욤·고양나무·소시(小枾)라고도 한다.마을 부근에 많이 자라며, 높이 약 10m이다.껍질은 회갈색이고 잔가지에 회색 털이 있으나 차차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으로끝이 급하게 좁아져 뾰족하고,길이 6∼12cm, 나비 5∼7cm로 톱니는 없다.잎자루는 길이 8∼12m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항아리 모양이다.6월에 검은 자줏빛으로 피고 새가지 밑 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수꽃은 2∼3개씩 한군데에 달리며 수술이 16개이고,암꽃에..

병과 고통이 일어나는 이유 / 법상스님

병과 고통이 일어나는 이유 / 법상스님 우리는 병과 고통이 올 때 그것은 '나쁜 것'이라고그래서 빨리 치료해 없애야 할 것쯤으로성가시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우선 몸이 안 아프기만을 바라고,온갖 약을 써서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혈안이 되곤 한다. 몸이 많이 아플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고,또한 아픈 것이 지금은 최선이기에 일어나는 것이라는,오히려 그것을 빨리 사라지게 하면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말하는인디언 영혼의 치료사'구르는 천둥'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봐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행하는 것들이때로는 좋은 일이고 또 때로는 나쁜 일들이다 보니,우리 안에는 맑고 청정한 기운이 순환함과 동시에탁하고 어둔 기운으로 순환이 막히기도 하는 것이다. 병이란 바로 그 탁한 기운, 혹..

향기로운 글 2025.11.10

낙엽을 밟으며 / 박인걸

낙엽을 밟으며 / 박인걸 황갈색 잎들이 너부러진겨울 산 비탈길을낙엽에 발을 묻고 걸으며깊은 생각에 잠긴다. 짧은 삶을 짙푸르게 살다일제히 쏟아졌지만낙엽은 죽은 것이 아니라아직도 숨 쉬고 있다. 제 몸을 흰 눈에 버무려긴긴 겨울을 나면발효된 잎들은 거름으로숲의 양식이 된다. 주고받고 또 주는섬김의 원리가억수만년 숲을 지탱하는생명력이었으리. 생성과 소멸의 순환 법칙이시계 태엽처럼 감겨있어일정하게 돌아가는 자연 섭리에나그네는 그냥 놀랄 뿐이다.

좋은 글 2025.11.10

암 진단 후 겪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가족 다함께 해야 할 것은

암 진단 후 겪는 ‘감정의 롤러코스터’… 가족 다함께 해야 할 것은 김서희 기자 입력 2025.10.24 21:01걱정과 불안은 신체에 스트레스로 반영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이겨내야 하는 암 환자가 심리적 고통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암 진단 후 겪는 심리적 변화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심리적 어려움 겪으며 삶의 질 저하시켜 암 환자는 우울, 불안, 불면증 등과 같이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느낀다. 암 환자가 겪는 모든 정신적인 고통을 ‘디스트레스’로 명명한다. 은평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영 교수는 “암 진단을 받으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건 두려움과 통제 상실감이고 디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뒤따른다”며 “하루에도 희망과 불안을 오가며 ‘감정의 롤러코스터’..

건강정보 202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