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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일기: 굳세어라~ 금순아~!!

산골 일기: 굳세어라~ 금순아~!!  오병규 2024-10-17 17:22:10 누 ~운 보라가 휘나알리는 ~ 바람 찬 흥남 부두에 ~~~그 노래의 주인공 ‘금순 ’이가 아닙니다 .그분의 성함은 진짜 우리 마을 부녀회장님 “김금순 ”님이십니다 ..청풍명월 (淸風明月 )의 고장하고도 천등산 박달재 인근 산자수명 (山紫水明 )의 우리 산골 마을에 가을이 깊어지고 있답니다 . 이런 계절이 가장 한가롭고 평화로운 시간입니다 ..어쨌든 그리도 뜨겁든 폭염이 물러가고 , 아 ~! 가을인가 ? 했는데 조석으로 갑자기 쌀쌀해지며 지난 초에 벌써 난로를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난로든 난방이든 화목 (火木 )을 구하는 길은 여러 길이 됩니다마는 저 같은 경우엔 , 60 대 초반에는 원목을 사다가 재단을 하고 다시 적당한 ..

에세이 2024.10.25

살 빼는 데 걷기 좋지만… 중간에 '이것' 해야, 칼로리 더 많이 소모

살 빼는 데 걷기 좋지만… 중간에 '이것' 해야, 칼로리 더 많이 소모 이해나 기자, 한혜정 인턴기자 입력 2024.10.18 14:10쉬지 않고 걷기보다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걷기를 해야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잠시 쉬었다가 수 분간 걷거나 계단을 오르면 연속적으로 걸을 때보다 더 많은 산소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것이다.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진은 다양한 형태의 걷기 운동이 에너지 소모량에서 어떤 차이를 일으키는지 알아보기 위해 10명의 실험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들에게 걷기와 계단 오르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시켰다. 여러 번 운동을 시키며 같은 거리를 움직이게 하는 대신 움직임을 지속하는 시간을 달리했다. 한 번에 10초, 최대 4분까지 달랐다. 그런 다음 에너지 소비..

건강정보 2024.10.25

백일홍(百日紅)

백일홍(百日紅) 분 류 :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학 명 : Zinnia violacea Cav.원산지 : 멕시코 야생에서 자생하는 원종의 꽃은 자주색에 가까웠으나,수차례의 개량을 통해 밝은 빛을 띄는 꽃이 탄생하였다. 백일홍이라는 이름은 한자 그대로 백일동안 피어 있다라는 뜻으로,오랫동안 시들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 믿기 힘든 말이지만 백일홍은 길거리에 흔히 볼 수 있던 잡초였다.독일의 식물학자 요한 고트프리드 진[1]이 발견하여 인도와서양 화훼가들의 손을 거쳐 아름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식물의 높이는 60-90cm정도이다.화분에 키우기엔 좀 큰 사이즈이며 정원에 원예용으로 심기에 알맞다. 잎은 잎자루 없이 두개씩 짝지어 난다.뻣뻣하기까지는 아니지만 솜털이 나있어 촉감은 거칠다. 꽃은 6-1..

억울할 때...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 / 법상스님

억울할 때...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말라.억울함을 밝히면 원망하는 마음을 도웁게 되나니,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억울함을 당하는 것으로 수행하는 문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그렇게 한번 원망하는 마음을 품게 되면그 과보는 세세생생을 거쳐 우리를 괴롭히게 됩니다. 윤회라는 것이 그렇습니다.원망심을 품게 되면그 원망심이 내 마음의 커다란 인(因)으로 자리 잡게 되고,그 마음 놓지 못하고 꽉 붙들고 있기 때문에언젠가 다시 그 원망의 상대를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윤회를 수레바퀴에 비유합니다.똑 같은 업보를 그대로 받으며몇 생이고 돌고 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윤회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그 원망심을 끊어버리는 것 밖에는 달리 방..

향기로운 글 2024.10.24

가을바람 / 목필균

가을바람 / 목필균 어느 새 여름이 흘러갔다형벌처럼 견디기 힘들던 열대야도구멍 난 여름을 둘둘 몽치고 갔다튼실한 결실을 받들고누렇게 사그라진 풀밭에 이는 바람 사이로초로의 나를 블로그에서 찾아보고다복한 가족사진 속에 안부를 그렸다는카톡카톡 소식이 들어왔다아 ~ 그 사람​아득히 묻어둔 속이야기 꿈틀거리며고개 내미는 계절 품으려고어제 독감 에방주사를 맞았나보다

좋은 글 2024.10.24

잠시 관망하고 기다리는 여유와 현명함

잠시 관망하고 기다리는 여유와 현명함 이철훈 2024-10-16 10:17:10 지하철 역과 가깝고 대형건물들이 들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하고 주위에 생활 환경이 좋은 아파트 밀접지역에는 대형 쇼핑몰도 들어서고 다양한 매장들이 성업 중이다. 한동안 중심상권마다 크게 자리잡은 의류와 핸드폰 매장들이 줄어들고 커피솦 식당과 병원 헬스장이 늘어 나다. 점점 한두 매장씩 빠져나가 건물이 통채로 빈 곳도 있다. 대형쇼핑몰과 좋은 상권에 손님을 빼앗긴 골목 상권이 먼저 무너지고 임대료가 높은 번화가 상권조차 매출 부진을 더 이상 견뎌내지 못하고 문을 닫는다. 경쟁력있는 상권은 아직 까지 유지하고 있지만 장사가 되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너무나 분명해 좋은 상권조차도 업종별 취급 종목에 따라 극과극의 차이를 보인..

에세이 2024.10.24

‘바다의 채소’ 미역, 매일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 먹어요!

‘바다의 채소’ 미역, 매일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 먹어요! 김서희 기자 입력 2024.10.15 08:50미역국은 한국인의 생일상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건강 음식입니다. 출산 후 산모가 필수로 먹는 음식이기도 한 만큼, 미역국 속 영양도 풍부하겠죠. 이 미역국에는 항암 성분도 듬뿍 들었습니다. 암을 이기고자 하는 분들이 먹으면 좋은 음식입니다.항암 성분 풍부한 ‘바다의 채소’ 미역미역은 ‘바다의 채소’라 불릴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단백질, 비타민, 요오드, 철분 등이 균형 있게 들어 있습니다. 또한 미역은 칼슘도 풍부해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암 환자는 항암 치료 부작용이나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 손실이 높은 만큼, 미역을 꾸준히 먹는 걸 권장합니다. 이 외에도 미역에는 ..

건강정보 2024.10.24

꽈리

꽈리 분 류 : 현화식물문 >목련강 >가지목 >가지과 >꽈리속학 명 : Physalis alkekengi L.분포지 : 한국, 중국, 일본 마을 근처에 저절로 자라거나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땅속에 길게 벋으며, 흰색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높이 40-80cm이다.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5-12cm, 폭 3-9cm이다.  잎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노란빛이 도는 흰색이다. 꽃받침은 짧은 종 모양으로 길이 1cm쯤이며, 열매가 익을 때 열매를 감싼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장과, 둥글며 지름 1.0-1.5cm, ..

모든 만남엔 우주의 메세지가 있다 / 법상스님

모든 만남엔 우주의 메세지가 있다  사람과의 만남도, 일과의 만남도 소유물과의 만남도 깨달음과의 만남도 유형 무형의 일체 모든 만남은 모두 때가 있는 법이다. 정확한 법계의 이치에 따라 꼭 만나야 할 바로 그 때가 있는 법. 아무리 만나고 싶어도 시절 인연이 무르익지 않으면 지천에 두고도 못 만날 수 있고, 아무리 만나기 싫다고 발버둥쳐도 시절을 만나면 기어코 만날 수 밖에 없다. 모든 마주침은 다 제 인연의 때가 있는 법이다. 그 인연의 흐름을 거스르려 아무리 애를 써도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우주적인 질서다. 만날 사람은 꼭 다시 만나게 된다. 다만 아직 인연이 성숙하지 않았을 뿐이다. 만나야 할 깨달음은 인연이 성숙하면 만나게 된다. 열심히 공부하고 분명 능력은 다 갖추고 있는데 아직 ..

향기로운 글 2024.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