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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엘프

블루엘프 분 류 : Sedeveria  속학 명 : Sedeveria 'Blue Elf' 에케베리아와 세덤의 속간 교배종같다(?)모양은 세데베리아 핑클루비를 많이 닮았고특성은 에케베리아의 라우린제를 닮은 듯하다. 로제트 크기는 6~7cm 정도사이즈로 자라는 소형종이며그린빛 잎장이 가늘고긴모양을 하고 있고(날씬하고 통통한) 잎끝은 살짝 뾰족하다 옥색빛 잎장이 짖은 핑크빛으로 물들고표면에 광택이 없으며 살짝 백분이 덮여 있다 개화시기는 3~4월에 노란색 꽃이 핀다. --- 출 처 : daum ---

옥상 다육이 2024.10.28

실천이 중요하다 / 법상스님

실천이 중요하다  부처님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부처님의 가르침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스님들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불법승 삼보를 굳게 믿고그 가르침을 실천하는 일인 것입니다. 실천이 없다면 아무리 부처님께 설법을 들었다 한들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며,실천하는 수행자라면 세상 작은 미물에게도부처님의 법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설법을 듣기만 좋아하고,글로써 읽기만 좋아하고,관념으로만 수행하려 한들 한 번의 실천에 미치지 못할 것입니다.온 몸으로 수행하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불니반원경]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미 경과 율을 말했으니너희들은 내가 말한 경율을 받들어 실천하여라.그러면 나는 항상 너희들 가운데 있는 것이니…누구라도 나의 법을 실천하는 수행자..

향기로운 글 2024.10.28

내가 바라는 세상 / 이기철

내가 바라는 세상 / 이기철 ​이 세상 살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은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 꽃모종을 심는 일입니다한 번도 이름 불려지지 않은 꽃들이 길 가에 피어나면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꽃을 제 마음대로 이름지어 부르게 하는 일입니다아무에게도 이름 불려지지 않은 꽃이 혼자 눈시울 붉히면발자욱 소리를 죽이고 그 꽃에 다가가시처럼 따뜻한 이름을 그 꽃에 달아주는 일입니다부리가 하얀 새가 와서 시의 이름을 단 꽃을 물고 하늘을 날아가면그 새가 가는 쪽의 마을을 오래오래 바라보는 일입니다그러면 그 마을도 꽃처럼 예쁜 이름을 처음으로 달게 되겠지요​그러고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남아 있다면, 그것은이미 꽃이 된 사람의 마음을 시로 읽는 일입니다마을마다 살구꽃 같은 등불 오르고식구들이 저녁상 가에 모여앉아 꽃물 ..

좋은 글 2024.10.28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철훈 2024-10-18 16:56:45 경쟁 상대의 집요한 공격에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기껏 나선 사람조차 상대를 향해 강력한 경고와 위엄을 보여주기는 커녕 상대를 향해 강력한 경고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애꿋은 허공에 대고 괜한 보여주기 식의 시늉이 전부다. 상대의 무분별하고 무책임한 언행을 따끔히 경고하고 시정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괜히 나서다 되치기 당할 것이 두려워 잔뜩 움추리고 주눅이 든다. 정작 나서서 다시는 허튼 소리 하지 못하게 따끔하게 경고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 받기는 커녕 경쟁 상대의 집중적인 공격의 대상에서 벗어나기위해 어떻게든 눈에 띄지 않으려고 침묵 한다. 근성이 약하고 용기가 없으며 충성심 조차 부족한 전형젹인 이기주의 지만 자신이..

에세이 2024.10.28

혈압 스멀스멀 오르는데… 자는 동안 방치한 '이것'이 문제였다

혈압 스멀스멀 오르는데… 자는 동안 방치한 '이것'이 문제였다 오상훈 기자 입력 2024.10.23 22:00요즘 같이 급격한 기온과 습도의 변화는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혈압 유지가 어려워질 수 있는데, 잘 때는 창문을 닫아두는 게 좋다.◇혈압 높다면 새벽 운동 금물갑작스러운 추위는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혈관 수축과 함께 혈압을 상승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온도 1도 하강 시 수축기 혈압은 1.3mmHg 정도 올라가고 확장기 혈압은 0.6mmHg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계절에 따른 혈압 변화는 정상인보다 고혈압 환자, 일반 성인보다는 노년층에게 크게 나타나며 마른 체형일수록 외부 온도 변화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보인다. 혈압 상승을 주의해야 이유는 단..

건강정보 2024.10.28

박태기나무(밥풀꽃) 열매

박태기나무(밥풀꽃) 열매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으로학명은  Cercis chinensis 이다 . 중국 원산이며 , 관상용으로 흔히 심는다 .높이  3 ∼5m 로 자라고 가지는 흰빛이 돈다 .잎은 길이  5 ∼8cm, 나비  4 ∼8cm 로 어긋나고 심장형이며밑에서  5 개의 커다란 잎맥이 발달한다 .잎면에 윤기가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 꽃은 이른 봄 잎이 피기 전에 피고  7 ∼8 개 또는  20 ∼30 개씩한 군데 모여 달린다 . 꽃줄기가 없고 작은 꽃자루는 길이6 ∼15mm 로 꽃받침과 더불어 붉은빛을 띤 갈색이다 .꽃은 홍색을 띤 자주색이고 길이  1cm  내외이다 . 열매는 협과로서 콩꼬투리를 닮고 꼬투리는 길이  7 ∼12cm 이고편평한 줄 모양 타원형으로  8 ∼9 월에 익..

기적이 일어난다 / 법상스님

기적이 일어난다  바깥세상을 보기는 쉽지만 안을 바라보기는 어렵습니다.바깥의 세상이 변해 가는 것은쉬 눈으로 보고 헤아릴 수 있다지만,내면의 변화는 그렇게 쉽게 볼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수행이란 바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내면을 그것도 아주 천천히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그러다보니 너무 느리고그런데다가 쉬 그 변화를 볼 수 없다 보니조급증과 답답한 마음이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그 더딘 내면의 변화는경이롭기까지 한 아주 강력하고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바깥세상을 수십 번 바꾸고 들었다 놓았다를 하는 것보다차라리 한 발자욱 천천히내면의 발걸음 내딛는 것이 더 큰 기적입니다.우리가 수행을 할 적에 우리의 내면은 기적과도 같은맑은 변화가 일어납니다.단지 느끼지 못할 뿐…쉬 피부로 느끼려 하고,눈으로 보려..

향기로운 글 2024.10.27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 김한규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 / 김한규그것은 끝없는 내 안의 담금질꽃은 질 때가 더 아름답다는 순종의 미처럼곧 떨어질 듯 아름다운 자태를 놓지 않는 노을은구름에 몸을 살짝 숨겼을 때 더 아름다워비내리는 날에도 한 번도 구름을 탓하는 법이 없다우아하게 나이 든다는 것그것은 끝없이 내 안의 샘물을 길어 올려우리들의 갈라진 손마디에 수분이 되어주는 일빈 두레박은 소리나지 않게 내려 내 안의 꿈틀거리는 불씨를조용히 피워내는 불쏘시개가 되는 일.아름답게 늙어간다는 것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욕망의 가지를 피를 토하는 아픔으로 잘라내는 일혈관의 동파에도 안으로 조용히 수습하여갈라진 우리들의 마른 강물에 봄비가 되어주는 일.살다가 문득 홀로 거닐다 바라본 높은 하늘이 너무 청아해누군가에게 꼭 하늘을 마주 바라보자는 그 말을 ..

좋은 글 2024.10.27

고질병(痼疾病)

고질병(痼疾病)  오병규 2024-10-26 06:11:31 고질병이란 , 오랫동안 앓고 있어 고치기 어려운 병이나 오래되어 바로잡기 어려운 나쁜 버르장머리를 이르는 말이다 . 그런데 요즘 세상에 안 고쳐지고 못 고치는 병은 없다 . 아주 특수 (특별 )한 병을 빼놓고 말이다 ..병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누라면 난치 (難治 )와 불치 (治 )가 아닐까 ? 불치는 도저히 어찌할 방법이 없다면 난치는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조섭 (調攝 )이나 섭생 (攝生 )을 잘하면 고칠 수 있는 병 쯤 안 될까 ?.某 종편의 어떤 인기 프로그램인 ‘나는 자연인이다 .’에 보면 , 의사도 손을 놓고 가족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나 하라던 병자들이 심산유곡에 은거하며 자연인으로 살아가며 불치나 난치병을 극복했다는 인간 승리의 스토리..

에세이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