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머무는 바람 / 신광진
홀로 방황하는 이루지 못한 꿈 허공을 떠돌고
채우지 못한 마음 찢겨서 슬픈 비가 내릴 때
그대의 따뜻한 가슴이 되고 싶은 목마른 사랑
사랑의 처음은 몰래 바라만 봐도 두근대는 설렘
삶 중에 아픔은 경험이 쌓여서 행복을 만드는 기쁨
아픈 상처도 지나면 낫듯이 기다리는 마음의 등대
살다 보면 죽고 싶을 때도 생각하는 지독한 삶
외로워 슬프고 아파서 힘든 것은, 내게도 그랬어
불쌍한 자신이 너무 소중해서 그냥 나를 사랑해
외롭고 힘들 때는 마음의 문을 열고 속삭여봐
언제나 친구가 되어 흘러흘러 기다리는 섬
기쁨이 되고 싶은 내 이름은 쓸쓸한 그리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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