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잘못된 시그널이 정착되는 것 같다.

덕 산 2022. 8. 18. 11:26

 

 

 

 

 

잘못된 시그널이 정착되는 것 같다.

 

이철훈 2022-08-17 20:51:41

 

한 방향에서만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과 한쪽으로 기울어진 편향된 관점과 지나친 욕심을 가지고 있다면 본질을 파악할 수 없고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도 부족하고 누구 얘기도 귀담아 듣지 않고 지나친 자신감과 약삭 바른 두뇌회전만 믿고 함부로 언행을 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하지마라 그래서는 안 된다 라는 상식적인 조언과 이성적인 설득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답답하다.​

 

​현란한 언행과 이리저리 뒤집기 잘하는 순발력과 분탕질만 믿고 자신의 잘못으로 발생한 위기상황을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신이 몸담고 있던 조직과 특정인을 망가트려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에게 주어졌던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망각하고 자신의 지나친 욕심이나 채우고 분탕질이나 치고 실현가능성이 없는 환상에 빠져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비이성적인 언행을 반복한다.​

 

분에 넘치는 권한과 권위를 이용해 주도권을 장악하고 실속을 챙기다가 자신의 잘못이 폭로되면 그것을 덮기

위해 또 다른 부정을 저지르다 결국 손에 쥐고 있던 엄청난 보석을 놓치고 만다.​

 

​자신에게 주어진 엄청난 행운과 기회를 자신의 잘못으로 잃고서는 그것을 되 찿고 싶은 욕심에 자신을 믿고

신뢰했던 조직과 특정인을 모함하고 위협하며 모든 잘못은 남의 탓으로 돌리는 비겁한 모습을 반복한다.​

 

​자신의 저속하고 비굴한 잘못을 숨기고 감추기 위해 온갖 부정적인 모함과 분탕질도 부족해 뻔뻔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공개적으로 남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또 다른 잘못을 저지른다.​

 

​보통사람이라면 자신의 낯 뜨거운 잘못에 얼굴을 들고 다니지도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고 조용히 사라지지만 오히려 두 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늘어놓으며 뻔뻔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에 정말 이건 아닌데 하는 한탄이 터져 나온다.

 

​한 개인의 일탈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외면하고 방관하며 오히려 그를 적극적으로 두둔하고 지원하는 우호세력과 경쟁상대는 집중적으로 공격 당할뻔한 자신들의 잘못을 이번기회에 희석시키고 덮을 수 있다는

것에 표정관리를 못할 정도로 환호한다.​

 

자신의 잘못을 감춰보려는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우기고 변명하면 거짓이 진실이 될 수도

있고 조직과 특정인을 모함하고 배신하며 어떤 쪽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면 얼마든지 우호적인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시그널이 사회전반에 정착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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