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시그널이 정착되는 것 같다.
이철훈 2022-08-17 20:51:41
한 방향에서만 바라보는 편협한 시각과 한쪽으로 기울어진 편향된 관점과 지나친 욕심을 가지고 있다면 본질을 파악할 수 없고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의 여유도 부족하고 누구 얘기도 귀담아 듣지 않고 지나친 자신감과 약삭 바른 두뇌회전만 믿고 함부로 언행을 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하지마라 그래서는 안 된다 라는 상식적인 조언과 이성적인 설득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답답하다.
현란한 언행과 이리저리 뒤집기 잘하는 순발력과 분탕질만 믿고 자신의 잘못으로 발생한 위기상황을 남이야
어떻게 되든 자신이 몸담고 있던 조직과 특정인을 망가트려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와 책임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자신에게 주어졌던 막중한 권한과 책임을 망각하고 자신의 지나친 욕심이나 채우고 분탕질이나 치고 실현가능성이 없는 환상에 빠져 도저히 해서는 안 되는 비이성적인 언행을 반복한다.
분에 넘치는 권한과 권위를 이용해 주도권을 장악하고 실속을 챙기다가 자신의 잘못이 폭로되면 그것을 덮기
위해 또 다른 부정을 저지르다 결국 손에 쥐고 있던 엄청난 보석을 놓치고 만다.
자신에게 주어진 엄청난 행운과 기회를 자신의 잘못으로 잃고서는 그것을 되 찿고 싶은 욕심에 자신을 믿고
신뢰했던 조직과 특정인을 모함하고 위협하며 모든 잘못은 남의 탓으로 돌리는 비겁한 모습을 반복한다.
자신의 저속하고 비굴한 잘못을 숨기고 감추기 위해 온갖 부정적인 모함과 분탕질도 부족해 뻔뻔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공개적으로 남의 탓으로 돌리기 위해 또 다른 잘못을 저지른다.
보통사람이라면 자신의 낯 뜨거운 잘못에 얼굴을 들고 다니지도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고 조용히 사라지지만 오히려 두 눈을 부릅뜨고 자신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며 가만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늘어놓으며 뻔뻔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에 정말 이건 아닌데 하는 한탄이 터져 나온다.
한 개인의 일탈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외면하고 방관하며 오히려 그를 적극적으로 두둔하고 지원하는 우호세력과 경쟁상대는 집중적으로 공격 당할뻔한 자신들의 잘못을 이번기회에 희석시키고 덮을 수 있다는
것에 표정관리를 못할 정도로 환호한다.
자신의 잘못을 감춰보려는 해프닝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우기고 변명하면 거짓이 진실이 될 수도
있고 조직과 특정인을 모함하고 배신하며 어떤 쪽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면 얼마든지 우호적인 도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시그널이 사회전반에 정착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 출 처 : 조선닷컴 토론마당 -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리대로 변화한다. (0) | 2022.08.19 |
---|---|
곰마리아 (0) | 2022.08.18 |
더 이상 궁금하지도 알고 싶지도 않다. (0) | 2022.08.16 |
평생학문. (0) | 2022.08.15 |
꼭 그렇게 해야만 했는지 (0) | 2022.08.14 |